무한전진이 사단법인 「한국자유연합(자유연합)」으로 태어납니다. 자유연합은 통일부의 거듭된 서류 반려와 불허(不許) 통지에도 불구하고 모든 요식적 요건을 갖춰놓은 상태입니다. 남은 것은 더 많은 시민들의 동참입니다.

자유연합은 대한민국이 주도하는 평화적인 자유민주주의 통일, 곧 자유통일(自由統一)을 준비하는 단체입니다.

북한 내부(內部) 변화를 유도해 자유·인권·법치와 같은 국제적 규범과 보편적 가치에 부합한 정상적(正常的) 체제를 만들고, 폭압당하는 북한 동포들도 인간(人間)의 존엄(尊嚴)과 가치(價値)를 누릴 수 있게 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핵심가치를 확고히 함으로써 이미 해체 중인 북한정권을 안정적으로 교체(change)하여 통일의 대업을 이뤄내야 합니다. 자유연합은 임박한 통일을 일류국가(一流國家)의 동력으로 삼자는 비전 아래 크고 작은 사업을 준비 중입니다.

자유연합은 김성욱 기자를 대표로 통일부에 법인허가를 다시 신청할 계획입니다. 무한전진의 사단법인화 사업에 따라 새로운 회원명단을 작성합니다. 따라서 기존 무한전진 회원은 물론 일반 시민 중에서도 사단법인 한국자유연합 설립취지에 동의하시는 분들은 (1) 이름 (2) 주소 (3) 직업(간략히) (4) 연락처(가능한 분들만)를 적어 아래의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보내실 곳은 koreaofkorea@naver.com 및 ohmykorea@paran.com입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자유연합(무한전진) 대표 김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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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연합 설립취지서 

본 한국자유연합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기본이념으로 평화적인 자유민주주의 통일(이하 자유통일)의 정신에 입각하여 대중적 운동을 전개함으로써, 한반도 자유통일(自由統一)에 기여하고 나아가 북한재건(北韓再建)을 통한 일류국가(一流國家) 건설에 기여하는 것을 기본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헌법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핵심가치로 규정하며 향후 민족통일의 방식 역시 평화적인 자유민주주의 통일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갈라진 민족이 하나로 통일하는 것은 민족적 숙명(宿命)이며 북한동포가 공산독재에서 자유로워져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누리며 살 수 있게 하는 것은 인도적 사명(使命)일 것입니다. 그러나 한국사회는 북한동포의 참혹한 인권유린에 눈을 감는 무관심과 통일에 대한 두려움이 팽배해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자유통일(自由統一)은 단순한 명분도 구호도 아닐 것입니다. 그것은 흑인노예보다 더 못사는 북한의 동족노예들을 구해내는 절실한 인간 구출(救出)의 문제입니다. 민족의 반쪽은 노예이고 다른 반쪽은 자유민인 상태가 오래 계속될 수는 없습니다. 자유민까지 노예가 되든지 노예가 해방되어 자유민이 되든지 양자택일일 것입니다. 

자유통일(自由統一)은 폐허가 되어 버린 북한을 재건(再建)하여 일류국가(一流國家)로 도약하는 길이기도 합니다. 통일 이후 대한민국의 60년 성공모델은 북한으로 확산되어 「북한특수」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자유·인권·법치의 보편적 가치가 정착된 한반도는 대륙과 해양과 초원이 만나는 성장의 보고(寶庫)로 우뚝 설 것입니다. 

한국자유연합은 대한민국 헌법에 명시된 평화적인 자유민주주의 통일을 위하여 자유통일과 북한재건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과 대중교육, 특히 청년대학생 교육에 집중하는 한편 자유통일과 북한재건을 위한 연구 활동 및 범국민적 차원에서 운동을 전개해 갈 계획입니다. 자유통일과 북한재건을 위해서는 국제적 연대(連帶)와 연합(聯合)이 필수적이라는 면에서 국제교류 및 해외홍보, 해외봉사 활동에도 주력할 계획입니다. 

본 단체의 설립이 자유통일(自由統一)과 북한재건(北韓再建)을 통한 일류국가(一流國家)의 길이 촉진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 

2009년 9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