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World Leader' 입지 확보해야"
오는 11월 개최되는 G20 서울 정상회의에 핵심 의제를 ‘G20 서울 이니셔티브’(G20 Seoul Initiative)로 정해, 정치·금융 중심에서 ‘글로벌 녹색경제질서 확립’으로 나가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3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과학기술정책연구원(원장 김석준)의 주최로 열린 ‘글로벌 녹색경제와 G20 서울 이니셔티브’제하 포럼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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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철(과학기술정책연구원) 부원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G20 서울 이니셔티브’를 강조하면서, ▶서울선언문 ▶Worle Green Fund(WGF) ▶Green for All 프로그램을 채택할 것을 제안했다.
임 부원장은 세계 경제대국으로서의 G20회원국들이 솔선수범하고 자발적 동참을 유도하는 ‘Me First’정신을 철학으로 한 제안이 ‘G20 서울 이니셔티브’라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서울선언문’은 세계녹색경제질서 정립을 골자로 하는 선언이며, ‘Worle Green Fund’(WGF)는 녹색지식 빈약국의 지식기반 구축을 통해 기후변화, 식량, 물, 보건 등 지구적인 문제에 대처한 국제협력체제의 구축을 목적으로하는 IMF(국제통화기금)와 같은 일종의 녹색국제기금이다. ‘Green for All 프로그램’은 “선진국과 신흥국간 녹색기술개발 공동협력 프로그램”이라는 설명이다.
임 부원장은 “당분간은 경제위기 극복과 대응이 주의제가 되겠지만, 위기가 어느 정도 수습될 시점부터는 금융위기 이후의 중장기적 성장 전략이 주의제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 제안의 배경을 우선 밝혔다.
이어 그는 ‘G20 서울 이니셔티브’의 실행으로 “세계 녹색경제 질서 확립의 ‘World Leader'로서의 입지 확보 및 세계 과학기술 공공자산 창출 기반 구축에 기여를 통한 국격 제고”를 이뤄낼 수 있으며, 또한 “‘G20 서울 이니셔티브’의 실현을 위한 후속조치 논의의 필요성이 지속됨으로써 도쿄 프로토콜, 우루과이 라운드 등과 같이 지속적인 세계적 관심 유도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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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포럼을 주최한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김석준 원장은 개회사에서 “우리나라는 G20의장국으로서 글로벌 균형 성장, 국제금융체제 개혁, 보호무역 방지 등의 단기적 금융·경제위기 극복 처방 및 수행결과를 면밀히 점검하고, 동시에 기후변화, 에너지 안보 등의 글로벌 도전 극복을 위한 글로벌 경제성장 패러다임 도출을 위한 G20 아젠다 마련에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며 “최초의 신흥국 G20의장국으로서 최대의 균형 감각을 살려, 우선 솔선수범하고 이에 자발적 동참을 유도하는 새로운 글로벌 공조의 틀을 구축하기 위한 폭넓은 글로벌 외교 전략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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