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화 계약방법 경쟁계약으로 전환
그동안 수의계약으로 조달해 왔던 전투화 계약방법이 경쟁계약으로 전환된다.
방위사업청(청장 장수만)은 25일 “오랜기간 수의계약 조달로 인해 업체별 품질향상을 위한 독자적인 기술개발 노력 및 시설투자 등이 미흡한 것으로 외부 감사결과 지적된 바 있어 계약방법을 경쟁계약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전투화는 전·평시 안정적인 조달을 위해 전시동원품목으로 지정되어 중점관리 대상업체(11개 업체)와 수의계약으로 조달해 왔다. 현재 한국군 전투화는 사막화, 정글화, 특수화 등 10개 종류가 보급되고 있다.
이에 따라 방위사업청은 이러한 수의계약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제화류 생산업체까지 전투화 조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경쟁을 확대키로 했으며, 2010년도 하반기 집행예정인(국채예산) 전투화 조달부터 경쟁계약(희망수량단가제)으로 전환해 집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전투력 유지에 필수적인 전투화의 안정적인 품질확보를 위해 업체생산능력확인 대상품목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입찰에 참여하고자 하는 모든 업체들은 사전에 시제품을 생산 후 품질기준에 합격해야 입찰 참가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더불어 계약 후 양산단계에서도 최초 생산품 검사를 엄격히 하여 최종 합격된 제품만 정상적으로 생산 및 납품되도록 함으로써 전투화의 하자 발생요인을 근원적으로 방지하고, 안정된 품질을 확보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한편 방위사업청은 전투화 계약방법의 전면 경쟁전환에 따라 우수한 업체들이 입찰에 참가할 수 있도록 이 날 전투화 생산 업체들을 대상으로 조달방법 설명회를 개최, 전투화 조달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입찰방법 및 입찰 유의사항 등을 설명했다.
전투화 계약방법의 획기적인 전환으로 우수한 조달원의 참여를 확대함으로써, 양질의 전투화 보급을 통하여 군 전투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 2026.10.9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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