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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발언은 꼴찌 대통령의 열등감 표출"

김영삼 전 대통령의 박정희 대통령 비하 발언, 사회적 파장 커져...박사모 정 회장 "연세가 드시면서 판단력 흐려진 것 같다"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1-07-08 오전 10: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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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삼 전 대통령이 6일 취임인사차 방문한 홍준표 한나라당 신임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박정희 대통령을 언급하며 비하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사회적 파장이 커지고 있다.

 언론에서는 이날 김 전 대통령이 박정희 전 대통령을 쿠데타의 장본인으로 지목하면서 '놈'이라고 호칭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오마이뉴스에 따르면, 김영삼 전 대통령은 자신의 현직시절을 회고하면서 "그전에는 군사정권, 박정희(처럼) 쿠데타한 놈들이니까 외국 정상들이 안 오는데 내가 대통령이 되니까 오려고 난리였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군내 사조직인) 하나회 척결과 금융실명제 실시를 언급하면서 "내가 대통령 때에는 멋있게 했다"고 말했고, 현재 한나라당에 대해서는 "국민이 관심이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같은 김영삼 전 대통령의 실언(?)에 박근혜 전 대표 지지모임인 ‘박사모’ 정광용 회장은 8일 평화방송 라디오 프로그램 ‘열린세상, 오늘!’에서 “평소에 국민 지지율이 김영삼 대통령이 꼴찌 중에 한 분”이라며 “꼴찌 대통령이 국민 지지율이 가장 높은 대통령을 두고 느낄 수 있는 어떤 열등감의 표출”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정 회장은 “연세가 드시면서 판단력이 흐려진 것 같다”며 “예를 들어서 박정희 기념관 건립을 적극 돕겠다고 하던 분이 바로 김영삼 대통령이다. 뭔가 좀 정신의학적으로 지나친 열등감에 의한 피해망상과 과대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현상 같다”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발언을 지적했다.

 한편, 보수시민단체들도 김 전 대통령의 이러한 발언에 매우 흥분해 있는 상태다. 고엽제전우회와 라이트코리아 등 보수시민단체는 8일 상도동 YS 자택 앞에서 '박정희 대통령 비방 YS 망언 규탄'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고엽제전우회와 라이트코리아 관계자에 따르면, YS 규탄을 위해 상도동에 장기간 집회신고를 낼 예정이라고 밝혀, 항의집회가 이날 하루로 그치지는 않을 전망이다.

 배포한 성명서에서도 이들은 “엄연한 역사적 사실을 부정하면서 좌파세력과 너무도 같은 역사적 평가를 하고 있는 김영삼이 과연 대통령을 지낸 자인지 사상과 정체성, 또는 그 정신상태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대한민국의 경제성장과 국가안보의 초석을 다진 조국 근대화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박정희 대통령을 ‘원흉’ ‘놈’ 등으로 모욕한 김영삼은 ‘좌파정권 탄생의 원흉’으로 지목하고, 전직 대통령으로서 존칭도 예우도 받을 자격이 없는 자”라고 규탄했다.

 특히, 이들은 “김영삼이 진정 민주화를 위해 싸워왔다면 ‘북한 민주화’를 위해 ‘지구상 최대의 악’ 인 ‘김정일 독재정권 타도’를 외치면서 칼을 물고 자결하기 바란다”며 “그것이 ‘좌파정권 탄생의 원흉’이라는 오명을 씻는 길”이라고 비난 수위를 높였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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