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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선 의원 “북 향후 6개월 이후 권력투쟁 일 것”

평화방송 라디오 인터뷰서, "김정은 체제 안착에에는 상당한 문제 있다"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1-12-20 오전 10: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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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내 안보전문가로 알려진 국회 국방위원회 송영선(미래희망연대) 위원이 지난 17일 급사한 北 김정일 이후 북한체제에 대해 향후 6개월 정도 지난 시점에 권력투쟁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20일 평화방송 라디오 프로그램 ‘열린세상, 오늘!’에서 송영선 의원은 “지금 바로 군부가 쿠테타를 일으키거나 강경파가 득세하거나 이건 있을 수 없다. 그러나 김정은 체제가 안착을 할 것인가, 그것은 상당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우선, 송영선 의원은 ▶국방위원장 자리에 관한 북한 헌법의 개정 문제 ▶김정일에 비해 당의 기반이 전혀 없는 점 등 北 김정은 체제로의 취약점을 꼽으면서 “김정은은 헌법 개정이라든가 애도기간이 끝나자마자 대대적인 장성급 인상을 끌어갈 사람 자신편으로 가져가기 위해서 인사가 있을것으로 보이고 내부 민심을 통제하기 위해서 군 이동 통제, 시장 통제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송 의원은 “현재로 봐서 당의 실세인 최용해나 문경득 박도춘 김평해 이런 사람들이 당의 군사위 비사위 정치 위원회에 전부 자리를 갖고 있는 사람이 다 장성택의 사람이예요. 실질적으로 국방위원회의 이용호나 김명옥이나 김정갑, 김영철이 있지만 김정각이라든가 우동측도 역시 장성택의 사람”이라며 “먼저 군을 끼는걸로 하지만 제가 볼 때는 6개월 지나면서 분명한 권력에 대한 내부 투쟁은 있을것으로 봅니다. 김정은 체제 그대로 간다는 것에 상당히 회의적”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김정일의 사망에 대한 의혹에 대해, 송 의원은 올해 9차례의 군부대 방문, 2012년 강성대국을 목표로 둔 김정은 후계 작업, 경제·핵 문제 등을 언급하면서 “한마디로 과로에 의한 심장병이라는 그런 결과가 올 수 밖에 없는 과정을 거쳐갔다고 볼 수 있죠”라고 보았다.

 아울러, 사망한 지 이틀 후에 발표한 것에도 송 의원은 “공산주의 국가에서 수장이 죽을 때 바로 발표하지 않습니다. 부검이 원칙”이라며 전혀 이상할 게 없는 발표라고 말했다. 또, 장의위원회 구성 및 조문 발표 등 행정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고민하는데 이틀이라는 시간은 지나친 시간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북한이 외국의 조문 사절을 거절한 것에도, 송 의원은 “형식적으로 볼 때는 김영남이 최고 인민위원회 상임 위원장이니까 조문 사절단을 받아야 하지만 그건 말이 안되니까, 상당히 문제가 있을 것 같기 떄문에 조문 사절을 내부 통제, 대외적인 이런 사절을 접수하는 데 대표되는 부분의 문제, 누가 할 것인가에 대한 얘기도 있었을 것”으로 분석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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