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박세환)는 ‘대학생 백령도 안보현장 체험단’을 이달 10일까지 모집하려던 계획을 17일까지 연장하여 백령도에 가기를 희망하는 대학생들에게 기회를 더 부여할 예정이다.

 이번 안보현장체험은 최근 국가안보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백령도의 안보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안보전문 교수의 강연을 통해 안보관과 대북관, 나라사랑 의지를 다지기 위한 행사다.

 재향군인회는 대학생들의 나라정신 함양을 위해 지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25일부터 7월 5일까지 ‘휴전선 전적지 답사 대장정’을 시행한 바 있다.

 백령도 안보현장 체험은 오는 8월 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 코스로 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기간중에는 현지 수련원 입소와 함께 전방 OP 및 지하벙커, 천안함 폭침 현장 등을 돌아본다.

 체험단은 대학생 40명으로 선발할 예정이며 신청은 이달 17일까지 인터넷 안보신문 코나스(www.konas.net)에서 배너 ‘백령도 안보현장 체험’공모를 클릭해 신청절차에 따라 하면 된다.

 선발 인원은 7월 20일(금) 15:00한 코나스(konas)에 게재하고, 개인메일로도 발송할 예정이다.

 이번 체험의 취지는 북한의 서해 NLL 침범과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의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도발, 대청해전 등 북한의 위협이 상존하고 있는 서해 최일선의 안보상황을 직시하고 그에따른 서해 5도의 중요성과 나라사랑 의식을 굳건히 다지고자 하는데 있다.

 체험행사와 관련한 문의 사항은 대한민국재향군인회 호국안보국 교육부(02-416-6456)로 연락하면 된다.(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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