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유엔기념공원에 "호주정원" 조성
6·25전쟁 당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파병한 나라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에 잠든 한국전쟁 호주 참전용사들의 향수를 달래기 위한 '호주정원'이 조성됐다.
24일 유엔기념공원에 따르면 주한호주대사관은 23일 오전 유엔기념공원에 퀸즐랜드 병나무, 올레미 소나무, 유칼립투스 등 호주 자생 나무 44그루를 심은 호주정원을 만들었다고 연합뉴스가 이같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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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호주정원 조성 행사에는 윌리엄 패터슨 주한호주대사와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 기항 중인 호주 해군 호위함 '시드니함'의 장병 등이 참석했다.
호주정원에 심은 나무들은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한택식물원에서 2년여간 키워 기증한 것이다.
유엔기념공원에는 한국전쟁에서 장렬하게 숨진 호주 참전용사 281명을 비롯해 11개국 전사자 2천300명이 잠들어 있다.
호주는 6·25 전쟁 발발 직후 6월 28일 UN에서 ‘한국에 대한 군사 원조’를 결의하자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군대을 파견한 나라다.
참전규모는 육군 3개보병대대, 해군 군함 4척, 공군 1개전투비행대 등 총 8,407(전사:339, 부상:1,216, 실종:3, 포로:26)명을 참전시켰으며, 주요 전투는 숙천·영유리 전투(평안남도 - 1950. 10. 22), 박천 전투(평안북도 - 1950. 11. 4 ~ 11. 6), 가평·죽둔리 전투(1951. 4. 23 ~ 4. 24), 전곡·마량산 전투(1951. 10. 3 ~ 10. 8)에 참여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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