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호 공군중령, 러시아 군사학교 수석 졸업
한국의 윤영호 공군중령(45. 학군 29기)이 러시아 우주방공군대학교 정규과정에서 31개 전 과목 만점으로 수석 졸업해 화제가 되고 있다.
러시아 우주방공군대학교는 러시아 우주방공군의 지휘참모대학교로 우주와 방공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군사학교로 우리나라 공군대학과 유사하다.
1956년 설립돼 우주·방공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는 이 곳 정규과정에서 한국군 장교가 수석 졸업을 한 것은 윤 중령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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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졸업 학술발표회에서는 ‘공중 공간에서 항공기와 미사일 간의 효과적인 작전지휘통제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합동작전 방안’을 발표해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지난달 26일에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다른 군사대학교 성적 우수 졸업자들과 모스크바의 크렘린 대통령궁에서 열린 만찬에 참석하기도 했다.
윤 중령은 러시아 우주방공군 지휘참모대학교 지휘관 정규과정(2년)에 앞서 러시아 공군대학에서 2010년 10월부터 이듬해 9월까지 러시아어를 공부했다.
윤 중령은 “러시아에서 위탁교육을 시작할 때 간단한 의사소통도 어려웠는데 밤잠을 설치는 학습 노력으로 러시아어로 연구·발표까지 가능한 수준으로 실력을 길렀다”며 “러시아에서 배운 미사일 전략 등을 한국 공군에 접목시키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11일 귀국해 공군방공유도탄사령부에서 전술탄도탄 방어체계와 관련된 방공작전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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