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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국가, 미국 정보수집에 집단반발

남미공동시장 정상회의서 논의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3-07-11 오후 4: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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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미지역 국가들이 미국의 정보 수집 행위에 대해 규탄하고 해명을 요구하는 등 공동대응에 나섰다.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우루과이 수도 몬테비데오에서 열리는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 정상회의에서 이 문제를 공론화할 것으로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이같이 보도했다.

 남미공동시장은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우루과이, 베네수엘라가 정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고 칠레, 에콰도르, 콜롬비아, 페루, 볼리비아는 준회원국으로 되어있다.

 이들 국가의 반발에 대한 배경은 브라질 일간지 오글로보(O Globo)가 9일 前 미국 중앙정보국(CIA) 직원 에드워드 스노든이 폭로한 문서를 토대로 중남미 국가들에 대한 미국의 정보수집 사실을 보도하면서 확산됐다.

 이와 관련해 칠레 외교부는 "스파이 행위의 출처와 본질, 목적이 무엇이든 간에 강력히 규탄한다"며 성명을 발표했다.

 또 미국과 가장 친밀한 관계에 있는 콜롬비아도 성명을 통해 "국민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전기통신에 관한 국제 협약을 위반하는 스파이 행위를 거부한다"고 주장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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