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히로시마 원폭 한국인 희생자 위령제 열려
히로시마(廣島) 원자폭탄 투하로 숨진 한국인을 추모하는 위령제가 5일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 안에 있는 '한국인원폭희생자위령비' 앞에서 거행됐다고 연합뉴스가 이같이 보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위령제에는 피폭 2세인 신형근 히로시마 주재 한국 총영사와 한국원폭피해자협회 관계자 등 220여명이 참석, 지난 1년간 세상을 떠난 11명을 추가한 2천682명분의 희생자 명부를 새로 봉납하고 고인들의 명복을 빌었다.
신 총영사는 이날 추도사를 통해 "한일 관계가 어려워진 한편으로 관계개선에 대한 양국민의 기대는 높아지고 있다"면서 "시민의 힘으로 서서히 화해가 이뤄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1945년 8월6일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폭으로 희생된 한국인은 신원이 판명되지 않은 사람을 포함해 2만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Konas)
Kona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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