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北 열병식 핵배낭 속에 이것이?
북한이 7.27 정전일(북한 전승절로 주장) 60주년 열병식에서 선보인 방사능 표지의 핵배낭이 종이 휴지나 걸레 등으로 채워졌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IHS제인스’의 조지프 버뮤데즈 선임연구원은 6일 동아일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외부 전문가들을 헷갈리게 하기 위해 종이나 걸레와 같은 것으로 안을 채워 넣은 뒤 보기 좋은 사각형 모양을 만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IHS제인스’는 권위 있는 국제적 국방안보 컨설팅 및 정보제공 업체로 북한의 핵 개발 상황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을 내놓은 바 있다.
지난달 27일 열병식 퍼레이드에 등장한 각종 무기와 부품을 분석한 버뮤데즈 선임연구원은 “실제 핵 배낭의 정확한 크기나 무게, 구체적인 모양은 공개할 수 없지만 북한이 열병식에서 선보인 배낭은 실제 핵 배낭보다 훨씬 작고 모양도 다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낭 안에는 핵 공격 때 입는 방호복이 들어 있다고 북한 관리들이 말했다는 전언을 들었지만 마스크와 부츠를 포함한 방호복 역시 부피가 상당히 커 사진 속 크기의 배낭 안에 들어가는 데는 역시 무리가 있다”고 덧붙였다.
버뮤데즈 선임연구원은 북한이 전투용이라고 주장하는 무인정찰기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시각을 내놨다.
그는 “열병식에 나온 무인정찰기에는 (전투용이라면 당연히 있어야 하는) 목표물 탐지 장치가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광학장비와 같은 정찰임무에 필요한 센서가 달려있지 않고 그런 센서를 달 수 있는 장착점도 보이지 않는다”며 “오히려 (대공화기의 사격연습 표적으로 사용되는) 무인표적기에 가깝다”고 덧붙였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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