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병사제도 폐지로 '프라미스' 공연 취소
연기력과 인지도 갖춘 대체 주인공 찾기 어려워..
오는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국립극장 내 해오름극장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뮤지컬 'The Promise' 4차 공연이 전격 취소됐다.
'프라미스'의 1~3차 공연까지 줄곧 주연급으로 출연해 온 이특, 김무열, 김호영 등 연예병사들의 출연이 무산됐기 때문이다.
이들 3명은 연예병사 시절 징계를 받은 적이 없지만 연예병사 제도가 폐지되면서 일반 부대로 재배치됐다.
국방부는 공연이 한달 남짓 남은 상황에서, 그동안 주인공으로 출연해 온 이들 3명을 대체할 만한 군인 연기자를 찾기가 쉽지 않은데다, 연예병사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여전히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이들을 4차 공연에 출연시키는데 대해 부담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군 뮤지컬은 그동안 출연진들 대부분을 현역 군인들 사이에서 선발하고, 연출이나 스태프는 일반 뮤지컬 전문가를 참여시켜, 일반 공연과 군 위문공연을 병행해 큰 인기를 누려왔다.
한편 '프라미스'에 참가하는 배우와 스태프들은 지난달 18~19일 이틀에 걸쳐 오디션을 본 뒤 지난 1일 60사단으로 소집돼 연습을 해왔으나, 지난 16일에 공연 취소를 통보받았고 3박 4일의 보상 휴가를 받은 뒤 각자의 부대로 복귀한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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