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보훈지청(지청장 정순태)은 10일(화)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올해 초 MOU를 체결한바 있는 사단법인 굿프랜즈와 함께 고령 국가유공자 60여명을 대상으로 힐링을 위한 「마음의 노래(노후의 내면)」행사를 지청 강당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김미희 굿프렌즈 부원장의 자살예방 강의를 시작으로 우울증의 심리치료 프로그램인 ‘작업치료’, 실버체조, 영화 감상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최근 노인의 자살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고령 국가유공자들의 우울증을 예방하고 자살을 방지하기 위한 각종 프로그램의 마련이 절실하게 요구되는 현실이며 이를 위해 의정부보훈지청에서는 그간 보건소, 사회단체 등과 연계하여 자살예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

 이번 프로그램의 강의를 맡은 김미희 부원장은 “명절과 같이 특별한 날 자살률이 특히 높아진다. 다른 때보다 더욱 긴 이번 추석명절을 앞두고 실시한 이번 행사가 고령 국가유공자분들에게 소중한 힐링의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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