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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찬현 “이유 불문 병역의무 이행 못한것 사과”

감사원장 후보 “앞으로 국민께 봉사하는데 제 힘을 다해볼까 생각” 밝혀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3-11-11 오후 4: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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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가 11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고도근시로 군(軍) 면제를 받은 것에 대해 "대한민국 남성의 한 사람으로서 신성한 국방의무를 어떤 이유에서든 이행하지 못한 것에 대해 국민께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공개 사과했다.

 황 후보자는 "이런 혜택을 받은 것에 대해 봉사하는 자세로 살아왔고 앞으로도 국민께 봉사하는데 제 힘을 다해볼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 후보자는 첫 징병검사에서 현역 대상으로 편입됐다가 신체검사를 다시 받아 고도근시로 병역을 면제받았다.

 무소속 강동원 의원은 이날 청문회에서 “황 후보자가 1975년 신검과 1977년 재검 때 좌우 시력이 0.1로 현역병 대상이었는데 한 달 후인 같은 해 8월에는 좌우 0.05로 시력이 정정돼 군 면제를 받았고, 3년 후 사법시험 합격 채용 신검에서는 좌우시력이 다시 0.1로 돌아왔다”면서 군 면제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황 후보자는 "0.1 시력은 나안 상태에서 시력표를 보고 한 것이고, 0.05 시력은 굴절도에 의한 정밀검사였다"면서 "사법시험 후 0.1로 환원된 것은 워낙 오래된 일이라 기록은 남지 않았고, 의사들의 말을 들어보면 시력표에 0.1밖에 없기 때문에 필요하면 0.1로 쓰기도 하고…"라고 해명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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