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대북지원 사업, 심각한 예산 부족"
인도주의업무조정국의 발레리 아모스 국장, “북한 정부는 아직도 (유엔의) 지원 활동에 많은 제약 가해"
유엔의 대북지원 사업이 심각한 예산 부족 위기에 처해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9일 전했다.
방송에 따르면,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8일 “전체 북한 주민의 70%가 식량 부족으로 고통 받고 있는 가운데, 대북 사업은 심각한 예산 부족 위기에 처했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이와 관련, 인도주의업무조정국의 발레리 아모스 국장은 “미국의 대북 경제제재로 유엔 기구들이 지난해 일부 지원 프로그램이나 사업을 중단해야만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아모스 국장은 “북한 정부는 아직도 (유엔의) 지원 활동에 많은 제약을 가하고 있다”며 “유엔 기구들이 지원 마을이나 공동체에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다거나, (지원에 필요한) 정보를 일관성 있게 획득하는 것도 요원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유엔은 올해 대북 지원 사업의 예산으로 1억1천100만 달러가 필요하다고 호소한 바 있다. 이는 유엔이 지난 5년간 책정한 대북 사업 예산 중 가장 적은 예산이다.
유엔은 대북 사업 예산으로 2011년에는 2억1천900만 달러, 2012년에는 1억9천800만달러, 2013년에는 1억4천만 달러, 2014년에는 1억1천500만 달러에 이어, 올해 1억1천100만 달러를 책정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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