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을의 기수’ 채현, “지역 심부름꾼으로”
20대 국회의원을 뽑는 4.13 선거일이 하루하루 좁혀지면서 국가를 위해 한 몸 바쳐 민의(民意)의 대변인이 되겠다는 선량 예비후보들의 행보가 긴장 속에 빨라지고 있다. 각 당의 예비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당 공천관리위원회의 면접이 수도권부터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 출마한 예비후보자들의 면면을 보면 별의별 신상을 가진 후보자들이 출마해 고개를 갸우뚱 하게 하는 것도 사실이다. 최고 전과10범의 화려한(?) 전력을 가진 이들부터 사기에 살인미수자에 이르기까지 10명 중 4명꼴로 전과기록을 보유한 것도 이채라면 이채다.
또 아직까지 선거구획정이 끝나지 않는 상황에서 정치권에 도전하는 신인들에게는 여느 선거 때보다 더 어려운 선거전으로 일컬어지는 것도 20대 총선이다. 그만큼 정치신인들에겐 가장 큰 암초이자 분전해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것과도 상통하는 선거다.
하지만 그럼에도 선명성과 참신성, 확고한 국가관으로 자신을 알리며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신인들이 열기를 더해주는 것도 총선에서만 볼 수 있는 또 하나의 볼거리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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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서도 현역 국회의원의 입각(유일호 경제부총리)으로 무주공산이 된 서울 송파을 선거구는 기존 정당인과 신인들이 다수 도전장을 내 어느 지역보다도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는 지역이기도 하다. 송파을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8명의 새누리당 예비후보 가운데 가장 젊은 세대인 채현(45) 후보도 그런 참신한 신인 중 한명이다.
스스로를 [송파을의 홍 반장]으로 자임하며 지역을 누비면서 자신을 알리기에 여념이 없는 채 현 후보가 지난 19일 송파구 신천동 사무소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지지자들에게 출마의 변을 토했다.
국회의원에 출마하게 된 이유를 먼저 나라를 위한 일념, ‘국가안보와 지역주민을 위한 행복찾기에 힘을 보태기 위해서’라며 “안보가 평안해야 경제도 큰 문제없이 잘 돌아가게 되고, 이 두가지가 맞물릴 때 국가도, 국민도, 주민 한사람 한사람의 행복도 함께 움직이게 된다”고 했다.
자신이 지닌 가장 큰 장점이자 강점을 ‘참신성’과 ‘청렴성’ 그리고 ‘확고한 국가관과 안보관’이라고 밝힌 채 예비후보는, 더불어 “어느 누구와의 첫 만남에서도 자연스러운 대화와 소통을 통해 스스럼없이 문제의 핵심을 끌어내는 것”이라고 소탈하면서도 친근감 있는 포근한 웃음을 얼굴 가득 채우기도 했다.
지난해 12월30일 새누리당 송파을 예비 후보 등록 후 정치 초년생 자세답게 지역 구석구석을 몇 번이고 돌아다녀 발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라며, “그렇게 걸어 다니느라 양말 6켤레가 헤져 구멍이 나 닳도록 지역을 누볐다. 지역민의 바람이 무엇인가를 온몸으로 체득하고 있다”는 그는 “주민들의 열망이 무엇인가를 가슴 깊이 새기고 인식하게 되었다”면서 최근 상황과 더불어 안보의 중요성을 빼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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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예비후보가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은 그의 발자취에서 그대로 묻어난다. 그는 지난 10여년 동안 4선 국회의원으로 국회 외무통일위원장과 교육위원장을 역임한 김현욱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사)국제외교안보포럼 사무총장으로 이포럼을 실질적으로 이끌어 온 안보분야 전문가이기도 하다.
이 날도 채 예비후보는 안보와 관련한 자신의 입장을 빠트리지 않았다. “1월6일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이어진 2월7일 장거리 미사일 발사는 대한민국은 물론 국제사회에 정면으로 도전한 김정은 집단의 대한민국 파괴를 위한 술수 그 자체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개성공단 전면 중단조치가 나온 건 더 이상의 국가와 국민의 출혈과 희생을 예방하기 위한 고육지책이지 않겠습니까?”며 그에 따른 기업인들에 대한 보상지원 조치와 안보상 추가적으로 시행되어야 할 내용까지를 분석 평가하기도 했다.
외교안보통일 분야 전문가답게 채 현 후보는 다가올 통일에 대한 비전에 대해서도 “통일에 앞서 화급한게 북한 김정은 정권에 대한 우리 국민의 시각”이라며 “이제는 7천만 우리 국민과 북한 주민을 볼모로 핵 장사를 하겠다는 국제적 망나니 불량 깡패 집단에 대한 단죄가 우선되어야 할 것”이라면서 “통일은 국민 누구나가 잘사는, 말 그대로 ‘대박’이 되는 통일로 남북이 상생하고 윈윈하는 통일이 되도록 철저하게 준비된 통일로 나아가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지역 경제경제 활성화에 대해서도 “송파을은 잠실본동을 비롯해 잠실 단지 등 아파트 군과 가락동 등 빌라 군으로 진화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할 부분 등이 많이 산재해 있다”며 이런 과제들을 해결하는데 가장 앞장서서 달려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수도권에 대한 예비후보들을 대상으로 20일부터 면접을 진행하고 있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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