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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 ‘임을 위한 행진곡’ 근본 해결방안 찾는다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의 5.18기념식장 입장이 거부된 것에 대한 국가보훈처의 입장 밝혀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16-05-19 오전 10: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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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보훈처는 제36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이 ‘임을 위한 행진곡’의 제창을 거부한 것과 관련해 5․18 단체 일부 회원의 제지로 입장이 거부된데 대해 유감을 표하는 국가보훈처 입장을 밝혔다.

 국가보훈처가 18일 밝힌 입장에 의하면 “‘임을 위한 행진곡’은 5․18민주화운동의 정신과 역사를 담은 상징적인 노래이므로 ‘제창’을 해야 한다는 주장과 ‘임을 위한 행진곡’은 특정단체의 ‘민중의례’에서 순국선열 및 호국 영령에 대한 묵념을 하지 않고 애국가 대신 부르는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노래이므로 ‘제창’을 반대 하는 주장간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사안”임을 우선 밝혔다.

 이어 “오늘 우리 국민들은 제36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중계를 통해 5․18 단체, 일부 정치인이 노래를 부르는 모습과 호국·보훈단체장 및 회원들과 정부관계자 등이 노래를 부르지 않는 모습을 보시면서 정부가 왜 ‘임을 위한 행진곡’의 기념곡 지정과 제창을 결정하기가 어려운지 다시한번 그 이유를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정부는 이러한 첨예한 논란이 지난 9년 동안 지속되고 결국 제36주년 5․18민주화운동기념식에서 국가보훈처에서 예우하고 지원하는 5.18단체 일부회원들의 저지로 정부기념식을 주관하는 국가보훈처장의 기념식장 입장 거부라는 사태까지 발생하게 된 것에 대해 다시한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국가보훈처는 “정부는 앞으로 ‘임을 위한 행진곡’으로 인한 논란이 재발되지 않도록 사회 각 분야 전문가들과 논의하여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찾아 5․18민주화운동 정부기념식이 갈등보다는 통합의 기념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향후 입장을 전했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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