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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에 사드 배치된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대비, 한미동맹 차원에서 결정 … 이달 중 배치지역 발표
Written by. 황은철   입력 : 2016-07-08 오전 11: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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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과 미국이 8일 오전 11시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를 주한미군에 배치하기로 한미동맹 차원에서 결정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날 양국은 발표문을 통해 “양국은 북한의 핵과 대량살상무기(WMD), 탄도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과 우리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한미동맹의 군사력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적 조치로 결정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하며 “사드 체계가 조속히 배치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 중이며, 세부 운용 절차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드 배치 지역은 빠르면 이달 중으로 발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배치 지역으로는 경기 평택과 강원도 원주, 충북 음성, 경북 칠곡 등이 거론되고 있으나 중부권 또는 경기권 지역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미 양국은 “사드 체계가 한반도에 배치되면 어떠한 제3국도 지향하지 않고, 오직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해서만 운용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사드 체계 배치는 다층 미사일 방어에 기여하여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한 한미동맹의 현존 미사일 방어 능력을 강화시키기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전날 외교채널을 통해 중국과 러시아 등 주변국에 사드 배치 결정 사실과 그 이유를 사전 통보했다.

 한미 양국은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동맹의 미사일 방어태세를 향상시키는 조치로서, 지난 2월부터 주한미군의 종말단계 고고도 지역방어(사드) 체계 배치 가능성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왔다.(konas)

코나스 황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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