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코프 “北, 가족소환령 내려도 특권층 탈북 못막아”
“특권층 탈북 이유는 김정은의 공포정치 때문... 앞으로도 북한 엘리트 계층의 탈북 계속될 것”
최근 태영호 영국주재 북한 공사를 비롯한 북한의 특권계층이 연이어 탈북하자 김정은이 해외 엘리트 층의 망명을 막기위해 가족 소환령까지 내린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럼에도 외교관들의 탈북을 완전히 가로막을 수 없다는 주장이 나왔다.
안드레이 란코프 국민대 교수는 지난 19일 자유아시아(RFA)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소환명령을 받고 북한에 도착하자마자 죽을 것을 아는 외교관의 경우 탈북은 가족에 대한 배신행위가 절대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란코프 교수는 이어 “설령 해당 외교관이 귀국하자마자 체포되고 정치범으로 처형될 경우 가족들이 처할 운명이나, 귀국하지 않고 탈북했을 때 가족들이 처할 운명은 똑같다.”면서 “북한 당국이 가족 소환령을 정말 내렸다면 탈북사건은 줄어들 것 같지만 그래도 완전히 막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란코프 교수는 “북한 무역일꾼이나 외교관들이 옛날보다 더 자주 탈북하는 이유는 김정은의 숙청때문”이라며, 김정은은 특권층을 향한 공포정치를 포기할 의지가 없기 때문에 김정은의 숙청정치가 계속되는 한 앞으로도 북한 엘리트 계층의 탈북이 계속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래에 대해서 공포가 많은 특권계층과 해외주재 북한 외교관들의 탈북은 계속 있을 것이며, 북한 당국자들은 이들의 탈북을 어느정도 막을 수 있지만 완전히 가로막을 수 없다는 것이 란코프 교수의 설명이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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