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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단체, '북한인권법' 실천 위한 단체연합 발족

30개 탈북단체 “김정은 독재정권 끝장내고 조국의 자유와 해방 앞당기자”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6-09-19 오후 5:5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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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레얼통일연대를 비롯한 30개의 탈북자 단체들로 이뤄진 '북한인권법 실천을 위한 단체연합' 결성식이 19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탈북자 단체장 30명과 탈북자 100여명, 김석우 전 통일부 차관과 이인제 전 새누리당 의원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1부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한 탈북단체들의 공동 규탄, 2부 북한 인권법 실천단체연합 결성식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  30개의 탈북자 단체들로 이뤄진 '북한인권법 실천을 위한 단체연합' 결성식이 19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konas.net

 단체연합은 ‘북한의 핵실험 규탄, 북한주민들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통해 “김정은은 대한민국과 국제사회의 일치된 반대에도 불구하고 광란의 핵실험을 감행해 북한 인민들은 또 한 번의 시련과 고난의 행군을 각오하지 않으면 안 되게 됐다”고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김정은은 인류 공동의 적이 되었고 우리 조국은 붕괴의 위기에 내몰렸다"며 현 안보위기 상황이 북한으로부터 비롯됐음을 지적했다.

 이어 “대한민국과 국제사회가 김정은을 향해 북한인권법과 강력한 대북제재로 마지막 숨통을 조여가고 있다”며 “김정은 독재정권을 하루빨리 끝장내고 우리 조국의 자유와 해방을 앞당기자”고 주장했다.

 단체연합 상임대표를 맡은 김성민 자유북한방송 대표는 “북한의 핵은 북한의 아킬레스 건인 인권폭탄과, 김정은의 거짓말로부터 북한 주민들을 각성시키는 정보폭탄으로만 해결할 수 있다.”며, “탈북민들이 김정은 독재타도와 북한인권 해방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단체 연합의 목적은 북한인권법의 올바른 실행을 위한 전체 탈북민들의 연대와 단합"이며 "북한인권법 시행의 모든 국면에 걸쳐 이 법이 북한인민을 위한 인권활동과 탈북민들의 북한 자유화운동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단체연합 출범 취지를 설명했다.

 단체연합은 이날 ‘북한인권법 실행을 위한 공동 성명서’를 내고 대북전단 살포, 대북 방송 송출, 북한 인권 유린 고발 자료 확산 등 각종 조치를 취하겠다고 주장했다. 김석우 전 차관은 축사에서 “북한 주민들의 인권 개선을 통한 통일이 힘들겠지만 이미 시작됐다”며 “북한인권법 통과는 하나의 큰 진전이고 통일의 중요한 역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주활 탈북자동지회 회장,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허광일 북한민주화위원회 위원장, 한창권 탈북인단체총연합회 회장,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 강철환 북한전략센터 대표, 김태희 자유와인권을 위한 탈북자연대 등 단체연합 공동대표 7명의 지지 연설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박근혜 대통령에게 전하는 편지가 채택됐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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