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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北 금융기관 관련자 18명 제재 대상에 추가

외교부 당국자, "우리 정부,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의 충실한 이행을 위해 관련국들과 긴밀한 협의 진행"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7-11-06 오전 11: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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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하루 앞두고 정부는 북한 금융기관 관련 18명을 제재 대상으로 추가로 올리는 독자 제재 조치를 발표했다.

 6일 외교부 당국자는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 및 탄도미사일 개발을 목적으로 한 금융거래 활동 차단을 위해 11월 6일부로 안보리 제재대상 금융기관 관계자 18명을 우리 독자 제재 대상으로 추가 지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연합뉴스 등이 보도했다.

 이 당국자는 “우리 정부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의 충실한 이행을 위해 관련국들과 긴밀한 협의를 진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로 박문일·강민·김상호·배원욱(이상 대성은행), 김정만·김혁철·리은성(통일발전은행), 주혁·김동철·고철만·리춘환·리춘성·최석민·김경일·구자형(조선무역은행), 방수남·박봉남(일심국제은행), 문경환(동방은행) 등 모두 18명이 제재 대상이 됐다.

 이와 관련, 이 당국자는 “이들은 해외에 소재한 북한 은행의 대표 등으로 활동하면서 북한의 WMD 개발을 위한 자금 조달에 관여한 인물들”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들 중 14명은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었고, 러시아와 리비아에서 활동한 인물이 각각 2명이었다.

 이번 조치와 관련, 이 당국자는 “북한의 불법 자금원을 차단하고 해당 개인과의 거래의 위험성을 국내 및 국제사회에 환기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본다”며 “나아가 국제사회의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이행 노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당국자는 “정부는 대북 제재압박을 통해 북한을 대화의 길로 이끌어 냄으로써 북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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