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북한 등 '종교자유특별우려국' 재지정
북한 2001년부터 명단에 포함
미국 국무부는 4일(현지시간) 북한과 중국 등 10개국을 '종교자유 특별우려국'으로 재지정했다.
헤더 노어트 국무부 대변인은 이 날 성명에서 "전 세계적의 너무 많은 곳에서 많은 사람이 종교나 신앙의 자유 행사로 인해 박해받고 부당하게 기소되거나 투옥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미 국무부는 1998년 제정된 국제종교자유법에 따라 국무장관이 해마다 조직적이고 지속적이며 중대한 종교 자유 침해에 관여하거나 이를 용인하는 국가들을 특별우려국으로 지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종교자유 특별우려국에 재지정된 나라는 북한 이외에도 중국과 미얀마, 에리트레아, 이란, 수단, 사우디아라비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10개국이다.
노어트 대변인은 종교적 자유를 보호하는 것은 평화와 안정, 번영에 필수적이라며 특별우려국을 지정하는 것은 해당 국가들이 종교적 자유에 대한 존중을 향상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2001년부터 16년 연속 미 국무부로부터 종교자유 특별우려국으로 지정돼 왔다.
앞서 미 국무부는 지난 해 8월 발표한 ‘2016 국제종교자유보고서’에서 북한이 거의 모든 종교 활동을 탄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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