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문산∼개성 고속도로 건설 다시 추진
"상반기 내 남북 접경지역 도로 건설 TF 설치, 2020년 서울∼평양 연결"
한국도로공사에 문산∼개성 도로 사업을 위한 전담 조직이 생긴다.
15일 도로공사에 따르면 다음 달 남북 정상회담이 끝나면 남북 도로 연결 사업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할 예정이며 상반기에 설치를 마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문산∼개성 고속도로는 경기 파주시 문산읍 내포 나들목(IC)에서부터 판문점 근처를 지나 개성(19㎞)으로 이어지는 노선이다. 기존 개성∼평양 고속도로가 있어 2020년 서울∼문산 간 민자고속도로(36㎞)가 완공되면 서울과 평양이 바로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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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를 새로 놓아야 하는 구간은 남방한계선 이남 11.8km로, 토지보상비와 공사비를 포함 총 5천억원의 사업비가 필요한 것으로 추산된다.
국토부와 도로공사는 박근혜 정부 초기인 2015년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구상의 핵심 사업으로 문산∼개성 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했으나 2016년 1월 북한의 4차 핵실험 등으로 남북관계가 경색되자 사업이 무산됐다.
남북한 도로 연결사업은 지난해 말 취임한 이강래 도공 사장의 강한 의지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다음달 남북 정상회담이 열리는 등 남북관계 개선에 따라 TF의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며 “통일시대를 대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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