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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거리에 김정은 벽화 등장

시민단체가 그려, 한 손에는 도넛 또 다른 손에는 음료수 들고 환하게 웃는 모습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8-03-30 오전 11: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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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서부 도시 로스앤젤레스 한복판에 북한 김정은 위원장을 그린 벽화가 등장했다. 김정은은 한 손에는 도넛을, 다른 한 손에는 음료수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그리고 그 아래에는 ‘미국으로 오고 있다(Coming to America)’는 글이 적혀 있다.

지난 28일 이 벽화를 본 한인 이정민 씨는 자유아시아방송(RFA)에 김정은 위원장이나 북한은 늘 부정적이거나 무서운 모습 등으로 묘사됐는데 이처럼 밝은 그림을 보는 것은 처음이라며 미북 정상회담이 정말 현실화 되려는 모양이라고 말했다.

 ▲ 미국 서부 도시 로스앤젤레스 한복판에 북한 김정은 위원장을 그린 벽화가 등장했다. 김정은은 한 손에는 도넛을, 다른 한 손에는 음료수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그리고 그 아래에는 ‘미국으로 오고 있다(Coming to America)’는 글이 적혀 있다.ⓒ자료사진

 이 벽화는 로스앤젤레스 등 도시 외벽에 그림을 그리며 사회를 풍자하거나 관심 사안을 그림으로 옮기는 단체인 ‘케이타운 월즈(Ktown Wallz)’의 작품으로 ‘월드피스 뮤럴 투어(World Peace Mural Tour)’라는 벽화를 그리는 단체의 창립자인 렌다 라이터(Renda Writer)가 그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미국인들 절대 과반수는 미-북 정상회담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CNN’ 방송이 22일부터 닷새 동안 미국인 1,0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62%가 트럼프 대통령의 미-북 정상회담 결정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폭스 뉴스’의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 10명 가운데 6명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의 만남을 지지한다고 답했고, 반대한다는 응답자는30%에 그쳤다.

하지만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할 것으로 보는 응답자는 많지 않았다.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핵 포기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74%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고, 핵 포기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16%에 그쳤다.

AP통신’과 시카고대학이 지난주 실시해 26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도 미-북 정상회담을 지지한다는 응답자는 48% 부정적인 응답자는 29%로 나타났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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