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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노어트 국무부 대변인, 차기 유엔대사로 진지하게 검토"

"그는 훌륭하다, 아마 다음 주에 결정할 것"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18-11-02 오전 10:5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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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헤더 노어트 국무부 대변인을 차기 유엔주재 미국대사로 임명하는 방안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의하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이민정책 관련 기자회견을 하는 자리에서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그(노어트 대변인)는 훌륭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와 아주 오랫동안 함께 했고, 우리를 지지했다"고 치켜세운 뒤 "아마 다음 주에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미 CNN방송은 지난달 29일 트럼프 대통령이 노어트 대변인을 차기 유엔대사로 고려 중이라고 공화당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노어트 대변인을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어트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즐겨 시청하는 보수 성향의 폭스뉴스 앵커 출신으로 지난해 4월 트럼프 행정부의 첫 국무부 대변인에 발탁됐다.

 또 지난 3월 렉스 틸러슨 초대 국무장관과 함께 경질된 스티브 골드스타인이 맡았던 국무부 공공외교·공공정책 담당 차관도 대행하고 있다.

 앞서 니키 헤일리 현 대사는 지난달 9일 연내 사임 계획을 갑작스럽게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헤일리 대사와 함께 기자들과 만나 "헤일리 대사가 6개월 전부터 쉬고 싶다며 연말에 사임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 출신인 헤일리 대사는 "사람은 물러날 때가 언제인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유를 댔으나,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의 입각 시 의원직 승계 가능성 등 다양한 관측이 나오고 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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