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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북한, 비핵화 약속 아직 이행 안 해…실험중단은 유지될 것”

"제재이행 매우 중요…갈길 멀지만 김정은 비핵화 원한다는데 낙관적"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19-03-14 오후 1: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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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비핵화 약속을 아직 이행하지 않았지만, 핵과 미사일 실험 유예를 거듭 약속했다며 그런 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13일(현지시간) 휴스턴 지역 방송, KPRC 2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하노이에 도착했을 때 북한은 그곳(약속 이행)을 향해 왔지만 여전히 충분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어 국제적 대북제재에 대해, "미국이 완전히 국제적인 연대를 구축했다. 북한에 압박을 가하는 결의안들은 미국의 제재가 아니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제재들"이라며 "전 세계는 이 위협을 잘 알고 있고, 김 위원장이 핵무기를 제거하고 국제사회에 동참하는 올바른 전략적 선택을 하기를 촉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이 같은 유엔 제재를 이행하는 것은 엄청나게 중요하다”며, “미국은 모든 나라가 이를 최대한 엄격히 이행할 것을 촉구하고 있고 현재 대단히 잘 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제재에) 구멍이 생기기도 하지만 이를 발견하면 메우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했다.

 장거리 로켓 시설 재건과 이란과의 군사협력 정황 등을 보이는 북한의 현 상황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래 이 문제를 놓고 열심히 일했다며 북한의 핵과 미사일 실험이 한동안 중단됐고 이런 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김 위원장이 하노이 정상회담에서 이 같은 행동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는 것이다.

 폼페이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의 비핵화 약속 이행을 위해 그와 마주 앉은 것”이라면서, “북한의 핵무기는 전 세계와 역내 파트너 국가인 일본과 한국, 그리고 미국에 위협을 가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은 싱가포르에서 북한과 합의한 것들을 반드시 이행할 결심이라며, 제대로 실행된다면 북한 주민들은 밝은 미래를 갖게 되고 전 세계의 위험은 감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어려움들을 알고 있고, 험난하고 긴 여정이 될 것이라는 점 또한 알고 있다면서 이 같은 문제는 오랫동안 계속돼 왔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정은 위원장이 비핵화하기 원하고 그런 길을 가려고 할 것으로 계속 낙관한다고 덧붙였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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