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왕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위한 한·중 협력 방안 논의
제9차 한·일·중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베이징을 방문중인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20일 오후 왕이(王毅)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회담을 갖고, 한·중 관계와 한·일·중 3국협력 및 한반도·지역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한중 수교 27주년(8.24)에 즈음해 개최된 이번 회담에서 양 장관은 수교 이후 양국관계의 발전을 평가하면서, 그간 양국이 쌓아온 협력의 경험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욱 공고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에 대해 협의했다.
외교부는 이번 회담에서 양국간 활발한 고위급 교류를 통해 한중관계 발전 방안에 대한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경제·문화·환경 등 다양한 실질 분야에서의 협력을 가속화해 나가는 한편, 한·일·중 3이 다양한 지역·국제 문제에 있어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강 장관과 왕 위원은 최근 북한의 연이은 발사체 발사 등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촉진해 나가기 위한 한·중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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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장관은 발사체 발사 등 최근 북한의 행위가 대화와 협상을 통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그간의 노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음에 우려를 표하고, 한반도 정세의 안정 유지 및 북미대화의 조속한 재개를 촉진하기 위해 중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협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강 장관은 현재 한일 상황과 관련 우리 정부의 대화 노력을 강조했고, 이에 왕 위원은 "3국은 이웃 나라로 힘을 합쳐서 중·일·한 협력이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는데 공감을 표했다.
또한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는 한편, 북미대화의 조속한 재개를 위해 한·중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이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강 장관은 오늘 오후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과 양자회담을 갖고 강제징용 배상 판결 및 수출규제 조치로 악화하고 있는 양국 갈등을 해결할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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