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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참전국 장병 평화캠프' 10∼12일까지 개최

주한미군사령부에 근무 중인 6‧25전쟁 참전국 장병들과 참전용사의 2~3대 후손 40여 명 초청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20-11-09 오전 10: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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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는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 간 ‘유엔참전국 장병 평화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당초 유엔참전국 참전부대 장병들을 초청해 참전국의 희생과 공헌에 대한 감사를 표명하는 행사로 준비를 해왔으나,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국내 유엔군 및 주한미군 사령부에 근무 중인 6‧25전쟁 참전국 장병들과 참전용사의 2~3대 후손 40여 명을 대신 초청해 평화 의지를 다지고 참전국의 긴밀한 교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로 마련됐다.

 캠프 일정은 먼저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열리는 유엔참전용사 추모 평화음악회, 턴투워드부산 국제추모식 참석과 서울 전쟁기념관 전사자 명비 앞에서 참배를 실시하며 비무장지대(DMZ)인 도라산역, 제3땅굴 등을 탐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되며, 대한민국의 평화와 자유를 수호하다 산화한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고 평화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갖게 된다.

 특히 유엔사를 대표해 호주 출신의 스튜어트 메이어 부사령관(해군 중장)이 이번 캠프에 직접 참석해 장병들과 함께 유엔 의료지원국 참전기념비가 있는 태종대를 탐방하는 등 부산 일정을 함께하고 김은기 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장이 환영 만찬을 직접 주재해 함께한 장병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번에 참전용사의 후손으로 참석하는 벤자민 화이트(Benjamin K. White) 유엔군사령부 의장대 중위는 6·25전쟁에 참전한 조지 화이트(George T. White) 상병의 손자로  입양된 한국인이다. 화이트 중위는 “평소 내가 태어난 모국에서 군인으로 복무하는데 뿌듯함을 느껴왔다”며 “평화캠프 참가자로 선발돼 더욱 기쁜 마음으로 행사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화이트 중위에 따르면 그의 조부는 미국 뉴욕 버팔로에서 입대해 훈련을 받고 2군수사령부 소속으로 1952년 8월 25일부터 1953년 12월 19일까지 전투 근무를 지원했으며 공로훈장, 한국전쟁 종군기장, 유엔 종군기장을 받고 영예롭게 군 생활을 했다.

 또 다른  참전용사의 후손인 크리스토퍼 합굿(Christopher S. Hobgood) 유엔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 사무국 중령은 6·25전쟁 발발 직후 한국에 파병돼 미 해군 전투함에서 포병 장교로 복무한 프랭크 오돔(Frank A. Odom)의 손자다. 합굿 중령은 2000년 이후 다섯 차례 한국에 파병돼 모두 9년 6개월간 복무해 남다른 인연을 자랑한다. 그는 “한국은 훌륭한 국민, 유서 깊은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는 아름다운 국가”라며 “한미 동맹은 여전히 강하며, 한반도 평화와 안보 구축을 위한 국제사회의 변함없는 의지도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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