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봉길 의사 순국 제89주기 추모식
국가보훈처는 매헌 윤봉길 의사 순국 제89주기 추모식이 19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윤 의사 묘소에서 진행된다고 17일 밝혔다.
(사)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추모식은 외부인사 초청을 최소화한 가운데 황기철 보훈처장, 명노승 기념사업회장, 독립유공자 유족 등이 참석한다.
추모식은 국민의례, 약전 봉독, 추모식사, 추모사, 헌화ㆍ분향, 유시 낭독, 추모가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는 분들과 국민의 참여를 위해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한편, 기념사업회에서는 윤봉길 의사의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윤봉길 의사 상하이 의거 기념식’, ‘백일장 공모전’, ‘배용순 여사 기념 효부상 시상식’ 및 ‘기념음악회’ 등을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념사업회는 “내년도는 윤봉길 의사 순국 90주기인 만큼 다양하고 의미있는 행사를 기획하여 청소년을 비롯한 많은 국민들이 윤봉길 의사의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할 수 있는 자리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윤봉길 의사는 1932년 4월 29일 일왕의 생일인 천장절을 맞아 홍커우공원에서 열린 일본군의 상해점령 전승 경축식에서 수통형 폭탄을 단상 위로 투척하였고, 시라카와 대장과 가와바타 거류민 단장은 사망, 노무라 중장, 시게미쓰 공사 등이 중상을 입었다.
이 의거는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중국의 지원과 대한민국임시정부가 독립운동의 구심체로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윤 의사는 의거 직후 현장에서 일경에게 체포되고 상해 일본 헌병대에서 가혹한 고문과 취조를 받았으며, 그해 5월 상해 파견 일본 군법회의에서 사형을 선고받았다.
그리고 12월 19일 가나자와 육군형무소 공병 작업장에서 25세 나이로 총탄을 맞고 순국하였다.
윤 의사의 유해는 김구 선생의 요청에 따라 이봉창·백정기 의사의 유해와 함께 봉환되어 1946년 효창공원 삼의사 묘역에 안장되었다.
정부에서는 윤 의사의 공적을 기려 1962년에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하였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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