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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스 전 대사 “윤석열 당선자, 대북전략팀 우선적 구성해야”

한국 신임 정부의 향후 외교정책 전망하는 화상회의 개최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22-03-11 오후 4:3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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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서린 스티븐스 전 주한미국대사는 북한이 앞으로 핵∙미사일 도발을 재개할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는 우선적으로 대북전략팀을 구성해야 할 것이라고 권고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스티븐스 전 대사는 10일 미국의 비영리 정책연구기관인 미국진보센터(CAP: Center of American Progress)가 개최한 화상회의에 참석해 “분명 미국은 북한 문제와 관련해 (신임) 한국 정부의 명확한 정책과 한미 간의 협력을 추구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화상회의는 한국의 제20대 대통령 선출 후 향후 미국, 북한 등과의 관계를 전망하기 위해 개최됐다.

 회의에서 칼 프리도프 시카고국제문제협회 연구원은 잠재적으로 한국과 일본 해군의 대잠수함훈련(anti-submarine exercises) 협력 등은 한일 간 신뢰 구축과 북한의 위협에 양국이 함께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신기욱 미 스탠퍼드대 아시아태평양 연구소장은 북한 문제는 이번 대선에서 주요 의제가 아니었다며 대신 새 한국 정부는 중국이라는 큰 도전에 직면해 있음을 평가했다고 RFA는 전했다.

 RFA는 같은 날 미국 민간연구기관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도 한국 신임 정부의 외교 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화상 회의를 개최했다며, 회의에 참석한 우드로윌슨센터 한국 역사·공공정책 연구센터의 수미 테리 국장은 현재 한국 사회의 양극화와 분열 때문에 윤석열 당선자가 강경한 대북 정책을 이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며, 북한은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를 보면서 핵을 포기하는 국가나 지도자는 침공당하거나 전복될 것이라 판단할 것이 분명하다고 지적했다고 전했다.

 한편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윤석열 후보의 제20대 한국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며 핵심 현안들에서 협력이 심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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