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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여군의 초석, ‘대한민국 여군 창설 74주년'

여군 출신 국가유공자 참석, 의의 더해…6.25참전 여군 2,400명
Written by. 박현미   입력 : 2024-09-06 오후 3: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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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재향군인회(회장 이병무)가 주관하고, 향군여성회, 재향여군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대한민국 여군 창설 74주년 기념행사'가 9월 6일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공군호텔에서 개최됐다.

신상태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 이서인 향군 여성회장, 국민의 힘 한기호 국회의원 등 내빈과 정정숙, 김주희 예비역 여군 장성, 6.25참전 여군 유공자 등이 함께 한 기념식은 내빈 소개, 국민의례, 6.25 전쟁 참전 등 여군 역사를 담은 동영상 상영, 기념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병무 서울시 재향군인회장은 이날 “여군의 역사는 74년 전 6․25 전쟁 발발로 국운이 위태로울 때 애국심에 불타는 여성지도자들이 조국을 수호하기 위해 9월6일, 여자의용군 교육대 창설로 시작됐다”며 이 날을 기억하자고 말했다. 
또 “직위와 다른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는 예비역 여군들은 국민에 큰 신뢰를 주고 있다”며 더욱 큰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격려했다. 

신상태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은 “21세기는 여성의 시대로 대변되고 있다”며 “여성 인력을 어느 정도 활용하고 있느냐의 여부가 선진국과 후진국 판별 기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향군도 이러한 추세에 발맞추어 전국의 14개 시 도회, 224개 시 군 구회, 3,077개 읍 면 동회에 여성회장을 임명하고 전국 차원에서 봉사와 안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저출산, 고령화로 안보자원이 고갈되는 시점에서 우리는 여성인력을 최대한 우대하고 활용하여 국가발전과 국토방위에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강조했다.

 ▲ 신상태 향군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konas.net

 

이서인 향군 여성회장은 “지난 8월30일, 언론매체에서 문희우 중위가 해군 해난구조전대(SSU) 역사상 첫 여성 심해잠수사로 탄생했다”는 보도를 인용하면서 “대다수의 예비역 여군들도 현역시절 각 병과에서 문 중위와 같은 최초의 길을 뚜벅뚜벅 걸어왔다”며 “우리 모두 최초라는 꼬리표를 미래의 이정표로 삼아 대한민국을 지키는 강한 힘! 국방여군의 초석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군여성회는 여군 예비역에게는 마음의 고향이 되고 현역 여군에게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6.25 전쟁에 참여한 간호(신현재, 박찬옥, 안상정)와 여군(김영순, 조영희, 최윤순, 이점례, 최선분, 권경열) 출신 9명의 국가유공자와 자녀들이 참석하여 행사를 빛냈다. 

 ▲ 한기호 국회의원(좌,네번째)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6.25전쟁에 참전한 여군.간호출신 국가유공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konas.net

 

 ▲  '대한민국 여군 창설 74주년 기념행사'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onas.net

 

여군 창설일은 1950년 6·25전쟁 당시 부산의 육군 제2훈련소 예속으로 '여자의용군교육대'가 창설된 9월6일을 기념일로 삼는다. 6·25전쟁 당시 참전한 여군은 모두 2,400여 명에 이른다. (konas)

코나스 박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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