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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여군들! 스타킹 한 짝에 몸을 팔다[2007.03.19]
여군들은 자신들의 몸을 농부들에게 파는 1:1교환이 즉석에서 이루어진다“중국 돈 5원(한화400원)짜리 스타킹 한 짝에 북한의 여 병사들은 옥수수 밭에서 중국의 농부들에게 몸을 팔았다. 우리 부락의 일부 미혼청장년들은 결혼에 별로 관심이 없는데 그 원인을 그들의 부모들도 잘 모른다. 오직 그들 자신만이 그 내막을 알 수 있는데 <후궁의 아름..
서해교전 故박동혁 병장 흉상 건립[2007.03.18]
2002년 서해교전 당시 의무병으로, 부상한 동료를 위해 `의무혼'(醫務魂)을 다하다 순직한 고(故) 박동혁 병장의 흉상이 서해교전 5주기인 오는 6월29일 국군군의학교에 건립된다.박 병장은 2001년 2월 해군병 제456기로 입대, 국군군의학교에서 의무병 교육을 수료하고 2002년 6월29일 서해교전 당시 북한 경비정과 격렬한 교전을 벌였던 해군 고속정 참수..
'돈 없다' 장례 걱정마세요[2007.03.18]
장례비용이 없어 사랑하는 가족의 마지막 가는 길조차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딱한 이들을 위해 무료장례봉사에 나선 사람들이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대구가톨릭대 평생교육원 장례지도사학과를 졸업한 26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대구 장례지도사봉사단은 지난 2005년 창단한 이래 30여명의 기초생활수급대상자와 저소득자들의 장례를 무료로 치러왔..
노부부 10쌍의 아름다운 결혼식[2007.03.17]
"웨딩드레스 입은 모습이 천사같아". "당신도 오늘이 가장 멋있어 보이구려"17일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2층 강당에 마련된 결혼식장에는 노부부 10쌍이 20대 신혼부부 못지않게 화려한 드레스와 턱시도로 한껏 멋을 내고 아이들마냥 들떠 있었다.이날 행사는 단국대학교 언론영상학부 학생 5명이 인터넷쇼핑몰의 후원을 받아 젊은시절 결..
삼일절 고향에 태극기 보냈던 자이툰 부대원 귀국[2007.03.17]
▲귀국한 한충희 대위의 모습 (사진=해병 1사단 제공)16일 오후 해병대 1사단은 6개월간의 이라크 평화, 재건 임무를 무사히 마치고 귀국한 자이툰 파병 5진 해병대 경비중대에 대한 환영행사를 개최했다.이날 귀국한 해병대원들 중에는 얼마전 삼일절 날 고향에 태극기를 보내온 한충희(33세 해사 52기, 경비중대 부중대장) 대위도 끼어 있어 흥미를 끌..
독거노인 찾아가는 '즐거운 도시락'[2007.03.16]
▲가락시장에서 피어나는 작은 소망 '즐거운 도시락'= 15일 오후 서울 가락시장 내 서비스동에서 열린 `즐거운 도시락 나눔' 출범식이 끝난 뒤 송파지역 자원봉사자가 가락시장 인근의 노숙자들에게 도시락을 나눠주고 있다. 이 운동을 펼치고 있는 한빛사회복지재단은 앞으로 월~금요일까지 12시께 도시락 200개를 만들어 경제사정이 좋지 않은 노인들에게..
등소평의 눈물[2007.03.16]
"중국이 공산주의를 한다는 사실이 기적이듯이 한국이 민주주의를 한다는 것도 기적이다." '20세기의 불가사의'라는 제목으로 회자된 이 우스갯소리에는 그냥 웃고 지나치기에는 가슴 한구석을 저미는 교훈이 담겨 있다.오늘날 중국이 정치는 공산주의, 경제는 자본주의라는 기괴한 모습으로 조만간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고의 강대국이 될 것이..
[사람들]녹색장성 건설하는 권병현 '미래숲' 대표[2007.03.15]
"황사는 천재가 아닌 인재였다. 인간이 충분히 막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다."권병현(69.전 주중 대사) 한중문화청소년협회 '미래숲' 대표는 15일 "사막화와 황사방지를 위해 한국과 중국의 미래를 짊어질 청년들이 발벗고 나섰다"고 말했다.1992년 한중 수교 당시 실무교섭 대표단장으로 협상을 진두지휘하고 주중대사를 역임한 ..
해군 老兵들, 후배들과 특별한 만남[2007.03.15]
6.25전쟁에 참전했던 해군 노병(老兵)들이 15일 경기도 평택의 해군 제2함대사령부를 찾아 손자뻘 되는 후배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6.25 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3월 입대한 해군병 23기 출신 예비역 20명이 입대 55주년을 기념해 2함대 사령부를 찾아 500기수 아래 후배인 해군병 523기 병사들을 만난 것.70대 중반을 훌쩍 넘긴 이들 노병은 6.25전..
美장병, 한국인母와 20년만의 상봉[2007.03.15]
▲"20년만에 만났어요"= 군산 미 공군기지에 근무하는 데니 정 벨트란(23.Denny Jung Beltran) 이병이 지난 12일 부산 모 병원에서 지병으로 요양 중인 한국인 어머니 박모(52)씨와 20년 만에 상봉했다."그토록 그리워 하던 어머니를 만나게 되다니 꿈만 같아요."군산 미 공군기지에 근무하는 혼혈 미군 장병이 경찰의 도움으로 20년 전 헤..
뉴욕 101세 노파 강도사건으로 시끌[2007.03.14]
보행기에 의지한 101세 할머니를 때려눕히고 돈지갑을 강탈해간 강도미 뉴욕시 퀸즈에서 발생한 비정한 범죄가 뒤늦게 세상에 알려지면서 평소 강력범죄 뉴스에 익숙한 뉴욕 시민들이 거세게 분노하고 있다.101세의 로즈 모라트 할머니가 교회에 가려고 자신의 아파트를 나온 것은 지난 4일. 자전거를 손에 붙들고 있는 한 남자가 다가와 할머니가 현관을 ..
부부·부자군인 4쌍 함께 훈련[2007.03.14]
합참이 15일부터 실시하는 2007년도 군단급 야외기동훈련(FTX)에 각각 두 쌍의 부부군인과 부자군인이 동시에 참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부부군인인 7포병여단 이지원 대위와 부인인 강습대대 김선미 중사, 2기갑여단 이재균 대위와 부인 전진아 중사, 부자군인인 7포병여단 김동한 원사와 아들 해병 1사단 김영환 상병, 20사단 강흥길 주임원사와 아들 1..
하버드 대학원 합격한 `한국 꼴찌 소녀'[2007.03.14]
미국 하버드대 대학원에 합격한 '꼴찌소녀' 손 에스더씨손 에스더씨 케임브리지대 6월 졸업 후 입학영국의 명문 케임브리지대에 장학생으로 합격해 화제가 됐던 `꼴찌소녀' 손 에스더(22ㆍ여)씨가 이번에는 미국 하버드대 대학원에 진학하는 쾌거를 이뤘다. 케임브리지대 자연과학부를 6월에 졸업하는 손씨는 이달 12일 하버드대 대학원에서 합격통지서를 ..
[한국의 名人]방짜유기 달인 이봉주 옹[2007.03.14]
▲방짜유기 달인 이봉주 옹= 방짜유기 분야에서 국내 유일의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이봉주 옹이 경북 문경의 작업장에서 유기를 다듬고 있다."일을 계속하니 늙지 않는 것 같습니다. 대를 잇고 있는 아들도 저만큼은 못하지요."중요무형문화재 77호인 유기장 기능보유자 가운데 유일하게 방짜유기를 만들고 있는 이봉주(82) 옹.꽃샘추위가 기..
[사람들]골수 기증한 법원 공무원 서동진씨[2007.03.13]
법원 공무원이 얼굴도 모르는 백혈병 환자에게 골수를 기증한 사실이 알려져 법원내에서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13일 서울고등법원에 따르면 이 법원 사무국에서 근무하는 서동진(32)씨가 2002년 6월 조혈모세포은행협회에 골수기증을 신청한 이후 5년이 지난 작년 12월 협회로부터 연락을 받고 9일 백혈병을 앓고 있는 40대 환자에게 자신의 골수를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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