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한미FTA 논의 11월 마무리지시"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 대사는 15일 "오바마 대통령이 올해 11월까지 한미FTA(자유무역협정) 논의를 마무리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스티븐스 대사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대한민국 헌정회가 주최한 정책포럼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오는 11월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이후 한미 FTA 문제를 의회에 상정하겠다고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 정부는 한미 FTA 안정을 위한 이니셔티브를 시작해, 의회 및 이해당사자들의 긴밀한 협조를 받아 제안서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스티븐스 대사는 천안함 사태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성명에 대해 "안보리 결의안 1874호 이후 가장 강력한 대북 제재를 포함하고 있다"며 "한미 양국은 과거에 그랬듯, 앞으로도 함께 이 문제의 해결책을 찾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오는 21일 열리는 한미 외교.국방장관(2+2) 회의에서 그 다음 단계를 논의를 위한 중요한 계기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북한이 행동을 통해 2005년 6자회담 공동성명의 약속을 이행할 의지가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스티븐스 대사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시기를 2015년 12월로 연기한 것과 관련, "오늘날 한국과 세계를 반영하는 조율"이라며 "이는 변화하는 동북아 안보 상황과 한국군의 우수한 수준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방위 태세를 낮추는 것이 아니라 더 강력하게 하는 게 우리의 목적"이라며 "2015년 전작권 전환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조율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konas)
코나스 정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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