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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타도!" 분노의 함성 진동

보수단체, 서울 심장부에서 ‘김정일 독재정권 타도 국민대회’ 개최... 金 정권 타도 결의 다져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10-11-30 오후 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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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도하자, 타도하자" "민족의 반역자 김정일 부자를 처단하자." 귀청을 울리는 군가 사이  사이로 애국 시민들의 성난 음성이 세종로 거리를 넘어 메아리처럼 쩌렁쩌렁 울려 퍼져 나갔다.

 전 날 내린 늦가을 비가 도로를 적시는가 했지만 한참 추위를 동반했던 하늘은 금방이라도 한줄기 빗줄기나 싸래기 눈이라도 내릴 듯 우중충한 게 마치 현재의 남북한이 직면하고 있는 한반도 안보환경을 대변이라도 하듯이 을씨년 스런 모양이었다.

 하지만 서울 도심인 종로구 세종로 동화면세점 앞은 재향군인회원을 비롯한 고엽제전우회 회원들과 상이군경회, 경우회, 자유총연맹회원 등 1만 여명이 토해내는 분노의 함성들이 날씨와는 무관하게 이 날 대회 의미를 확실하게 대변해주고 있었다.

 지난 23일 서해 연평도의 우리 해병 부대기지와 민간 거주지역에 무차별적으로 방사포와 해안포를 발사해 장병2명과 민간인2명을 죽게 하고 20여 명에게 중경상을 입힌 무력 도발에 애국 보수단체 회원들이 나서 '김정일 독재정권 타도 국민대회'를 개최했다.

 ▲ 30일 오후 2시 세종로 동화면세점 앞을 가득 메운 애국시민들. 애국단체총협의회 주최로 열린 북한 규탄 국민대회에서 재향군인회원과 고엽제 전우회, 상이군경회, 경우회, 불교도총연합회 등 보수단체회원들이태극기를 흔들며 북한을 규탄하고 있다. ⓒkonas.net

 애국단체총협의회(상임의장 이상훈, 전 국방장관)주최로 30일 오후 2시 열린 이 날 국민대회는 그동안 빈번한 도발에도 불구하고 인내하고 자제해왔던 국민들이 이제 더 이상은 과거와 같이 큰소리 몇 번 치고 유야 무야 끝내고 마는 식의 규탄행사와는 다른 성격을 띄고 있었다.

 이는 11.23 기습 도발이후 국민 사이에 형성된 '보복' '응징' '이에는 이' '눈에는 눈'이라는 등식이 형성된 기류이기도 했지만 정부와 국회의 연평도 방위력 증강을 위한 전력보강 예산 지원 발언이나 전 날 이명박 대통령에 의한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는 담화와 함께 대회에 참석한 참전 노병이나 젊은이들의 모습에서도 예전과는 확연하게 다른 느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정일 독재정권 타도 국민대회'가 열린 동화면세점 앞은 각 보수단체에서 내건 현수막들이 이 날 행사 분위기를 엿보이게 하고 1만여 명을 상회하는 애국 보수단체 회원들은 동화면세점 앞은 물론, 조선일보에서 코리아나호텔 앞까지 꽉 들어차고, 도로 건너 청계광장과 광화문 우체국 앞까지도 참가시민들로 북적였다.

 또 행사 시작 시간이 가까워지면서 광화문 지하철 출구부터 인파행렬이 이어져 행사 직전에는 경찰이 광화문에서 서울시청 방향으로 2개 차로를 임시로 개방하는 등 행사장은 "김정일 타도"를 외치는 시민들의 태극 깃발이 물결치고 함성이 진동했다. 

 ▲ 분노와 애국의 함성이 서울 하늘을 쩌렁 쩌렁 울려퍼지게 하고 있다. ⓒkonas.net

 이상훈 애국단체총협의회 상임의장은 대회사에서 "휴전이후 (북한도발에 의해)민간인이 죽고 재산이 파괴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왜 우리는 이렇게 당하기만 하고 장례식만 치러야 하느냐"며 이번 연평도 공격이 김정일-김정은에 의한 사전 치밀하게 계획된 공격임을 설명했다.

 이 회장은 이어 "북한이 계속 우리 영토를 도발하게 하는 뒷받침 세력으로 그 하나는 중국이고 다른 하나는 대한민국에 사는 종북좌파세력"이라며 "이들이 있기 때문에 김정일이 용감하게 도발한다"고 주장하고,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서는 "북에 대한 단호한 조치와 함께 비상사태를 선포해서라도 친북 좌파세력을 척결하라"고 주문했다.

 ▲ 박세환 향군 회장이 대북규탄 구호를 선창하고 있다. ⓒkonas.net

 이 날 보수단체 대표들도 대거 참석했는데 박세환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은 인사와 함께 "민간인까지 무차별 살상하고 거주지역을 처참하게 파괴한 김정일 집단이야말로 인간말종 집단으로 반드시 처단해야할 대상"이라고 일갈하고는 구호를 선창했다.

 박 회장은 "북한의 해안포를 박살내자" "평양의 주석궁을 타격하자" "전쟁범죄자 김정일을 때려 잡자"며 분위기를 띠웠다.

 ▲ 한기호 의원이 강한 어조로 북한 집단을 성토하고 있다. ⓒkonas.net

 이어 한기호 한나라당(철원-화천-양구-인제, 예비역 육군 중장)의원은 강도 높은 발언으로 김정일 집단을 규탄했다.

 경기도 포천, 일동 지역 전방 접적지역 군단장을 역임하고 지난 18대 총선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된 초선인 한기호 의원은 연평도 도발 직후 현장을 돌아보고 온 느낌을 그대로 표현하면서 "1개 대대의 방사포가 민간인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포격을 가한 것은 김정일의 명령 없이는 할 수 없는 것인데도 언론에서는 김정일을 위원장으로 (표기)하고 있다"며 "무슨 놈의 위원장인가, X라고 해야지"하고 언론의 표현 방식을 강하게 꼬집었다.

 한 의원은 이어 우리 국방백서에 주적 개념이 빠진 것도 지적했다. "안보가 위태로운데도 '주적'이라고 쓰지도 못한다. 국방백서에 주적개념을 포함하고 '북괴'라고 해야한다"며 "북은 우리를 남조선 괴뢰군이라고 하는데 왜 우리는 북한군이라고 하느냐? 북괴군이라고 해야한다."며 무골 군인다운 발언을 강도 높게 쏟아냈다. 

 그는 또 우리사회 지도층에 대해서도 "적화야욕을 알면서도 동조하는 정치인들이 있고, 그들이 동조하고 있다"며 "이제는 행동으로 근절하고 행동으로 보여주자"고 국민적 분발을 촉구했다.

 신혜식 독립신문 대표도 규탄사에서 "더 이상 친북 종북주의자들에 속지 말자"며 "진보를 내세우면서 오히려 더 사대주의자고, 수구세력인 친북 종북세력들을 이 사회에서 추방하자"고 목이 쉬도록 목청을 돋웠다.

 이 날 규탄대회에는 대학생들도 참여했다. 젊은층을 대표해서 나선 대학생 대표 송채근 군은, 젊은이들의 오도된 안보관을 꼬집은 뒤 안보의식을 정확하게 인지시키는 것이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니라며 "학교에서 우리의 역사를 가르치고 여러분들이 가꾸어 놓은 한강의 기적을 보여주어서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 그들이 누리는 자유를 지키는 것인지 그들의 가족을 지키는 것인지 알려주면 자연스럽게 그들의 안보의식은 바로잡아 질 것"이라고 희망 섞인 의견을 내기도 했다.

 마지막 규탄에 나선 이경자 공교육 살리기 학부모연합상임대표는 속사포와 같은 발언으로 북한 김정일 집단을 맹렬히 성토하고, 전교조에 대한 실종된 학교 안보교육의 잘못된 점을 질타하고는 현 정부의 안보태세에 대해서도 날선 비판을 가했다.

 ▲ 고엽제 전우회 회원들이 이번 연평도 포격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진 김정일 김정은의 화형식과 함께 인공기를 불태우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konas.net

 한편 이 날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무차별 포격을 가한 무력도발은 절대로 말로 넘어갈 수 없다"며 "무력도발에 대해서는 반드시 행동으로 보복 응징하여 다시는 무력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도발의지와 능력을 말살해야 확전을 막는 길"이라며 결의를 다졌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다음은 이 날 국민대회에서 발표된 결의문 전문임.
결  의  문

북한군이 연평도에 무차별 포격을 가한 무력도발은 절대로 말로 넘어갈 수 없다. 무력도발에 대해서는 반드시 행동으로 보복 응징하여 다시는 무력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도발의지와 능력을 말살해 버려야 하며, 이것이 곧 확전을 막는 길이다.

우리는 수없이 당하기만 하고 전쟁공갈에 움츠리는 비굴한 국민이 아니다. 우리가 지난 3월 천안함 폭침시에 행동으로 응징하지 못한 결과가 연평도 포격을 초래했음을 통탄하면서, 다음과 같이 우리의 결의를 다진다.

하나, 대한민국 안보위협의 근원은 북한의 독재정권이다. 우리는 더 이상 김정일과 한반도의 한 하늘 아래서 살 수가 없다. 우리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김정일-김정은 독재정권을 타도하자!

하나, 우리 국군은 북한이 전쟁을 일으키면, 동맹군과 함께 이를 격멸하고 통일을 달성할 능력을 가지고 있다. 김정일이 감히 무력도발을 하는 것은 대한민국이 보복하지 못할 것이라는 오판 때문이다. 김정일이 더 큰 오판을 하지 못하도록 이번에는 수십 배로 보복, 응징하자!

하나, 북한이 대한민국을 이렇게 능멸하는 것은 핵을 믿기 때문이다. 핵은 핵으로만 억지 가능하다. 당연히 우리도 핵을 개발, 대북 핵 억지력을 확보해야 한다. 우리는 정부의 조속한 핵 개발을 강력히 촉구한다.

하나, 국가의 안위는 외부의 적보다 내부의 적이 더 위험하다. 우리 내부에 이적행위를 하는 종북 반국가세력이 남남갈등을 부추기고 있는 한, 우리는 북한의 도발에 제대로 대응할 수가 없다. 우리는 이들을 우리 내부의 적으로 간주하고, 종북반국가세력 척결에 국민과 함께 전력 투쟁할 것을 다짐한다!

                                                  2010년 11월 30일

                                        애국단체총협의회 단체회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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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구이   

    지금부터 온국민이한마음으로 북한괴뢰정권 도발에대해 한마음으로 응징의목소리를 내야한다. 지난번 천안함사건때 의심을품었던 일부국민들도 반성해야...북한괴뢰들의도발에 강력한응징으로 보복해야 다시는 이런사태가 발생하지않을것이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10-12-06 오전 9:29:29
    찬성0반대0
  • 송녹   

    지금이야 말로 마음껏 분노를 터뜨릴 때다. 국민들이여 ! 일어나 범죄자이자 살인자인 김정일과 그 일당 체제를 짓밟아 더이상 피어나지 못하도록 뭉개 버리자 !! 필요악의 존재인 김정일, 못 볼것을 보고 마지못해 죽도록 하자 !!!</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10-12-01 오후 3:09:06
    찬성0반대0
  • 좌포   

    민족의 반역자 우리영토를 공격하고 민간인을 희생시킨 김정일-김정은 타도하고 우리도 핵개발하자</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10-12-01 오전 9:19:47
    찬성0반대0
1
    2019.9.19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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