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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경쟁률 뚫고 美 육사 합격...한인 1.5세 나정호 군

미국 육사는 매년 10대 1의 높은 경쟁률과 입학 9단계의 관문을 통과해야만 입학을 허락하는 까다로운 절차를 거침
Written by. konas   입력 : 2013-05-06 오후 2: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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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호웰고교에 재학 중인 나군은 지난달 말 웨스트포인트로부터 최종 합격통지서를 받았다.

 미국 육사는 매년 10대 1의 높은 경쟁률과 입학 9단계의 관문을 통과해야만 입학을 허락하는 까다로운 절차를 거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한인 1.5세 나정호(19) 군이 높은 경쟁률을 뚫고 미국 육군사관학교(웨스트포인트)에 들어갔다.

 이달 말 졸업해 7월 초 입학할 예정인 나 군은 내신성적(GPA) 4.54점, 자원봉사 545시간, 여러 개의 수상 경력에 힘입어 사관생도의 길을 걷게 됐다.

연합뉴스에 의하면 동갑내기인 나태현·박영금(53) 씨 사이에 태어난 나군은 지난 2000년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음 덕소리에서 여섯 살 때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로 이민했다.

 학원 문턱에는 한 번도 가지 않고 스스로 계획을 세워 공부했다는 그는 "언어 소통이 힘든 어려운 이민생활에도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 일하는 부모님을 지켜보면서 나도 그런 꿈을 꾸며 열심히 공부했다"고 소개한 그는 “앞으로 의과를 지원해 군의관이 되겠다는 포부를 품고 있으며 최고 계급인 별을 달겠다는 목표도 세워놓았다“고 말했다.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로 에서 작은 옷가게를 운영하는 나군의 아버지 나태현 씨는 "꿈을 안고 이민생활을 시작한 모든 동포의 자녀가 부모의 간절한 소망을 이루는 동시에 미국 주류사회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털어났으며 어머니 박영금 씨는"미국에서도 반듯하게 자라야 한다고 강조하며 아들이 사관생도가 되길 희망했다"고 밝혔다.(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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