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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무인기, 이·착륙 제한 없이 세계 어디서나 군사작전 가능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3-07-11 오후 1: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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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해군이 지난 5월 항공모함에서 무인 전투기 이륙에 성공한 데 이어 이번에는 착륙에도 성공해 세계 어느 곳에서나 자유롭게 군사 작전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미 해군은 10일(현지시간) "지난 5월 항공모함에서 무인 전투기 X-47B가 이륙에 성공한 데 이어 이번에는 착륙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바다 위에서 항해하고 있는 항공모함의 활주로에 착륙하는 것은 숙련된 조종사에게도 수년의 훈련을 요하는 가장 어려운 기술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미 해군의 이번 실험에서의 성공은 앞으로 전투기가 컴퓨터 프로그램에 의해 안전하게 착륙할 수 있는 길을 열게 됐다.

 무엇보다 무인기가 항공모함 이·착륙에 모두 성공한 것은 앞으로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세계 어느 곳에서나 작전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무인기는 육상 활주로에만 착륙할 수 있었기 때문에 작전시에는 인근 국가로부터 활주로 사용에 대한 승인을 받아야 했다.

 X-47B는 노스롭 그루먼사가 개발한 공격형 무인전투기로 대당 가격이 14억 달러(약 1조5천700억원)에 달한다. 한번 연료를 넣으면 2천100 해리(약 3천889㎞)를 비행할 수 있다.

 미군은 2020년까지 새로운 항공모함용 무인기를 개발해 배치할 계획을 갖고 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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