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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13진 조난 외국선원 11명 구조

선박화재로 5일간 망망대해 표류.. 선원들 "목숨 구해줘 감사"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3-08-05 오후 2: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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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해부대가 아덴만 해역에서 표류 중이던 외국 조난 선원 11명을 구조했다.

 합동참모본부가 5일, 지난 6월부터 소말리아에 파병돼 임무 수행 중인 청해부대 13진(왕건함)이 4일 오후 3시 40분께(현지시간) 아덴만 해역에서 호송작전 중 조난 외국선원 11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 청해부대 13진(왕건함)이 4일 오후 3시 40분께(현지시간) 아덴만 해역에서 호송작전 중 조난 외국선원 11명을 구조했다.ⓒkonas.net

 조난선원의 국적은 인도 8명, 예멘 2명, 네팔 1명이다.

 조난된 이들 선원은 지난달 30일 오전 소말리아를 출항해 예멘으로 향하던 400톤급 가축운반선 <알 사예드(AL SAEED) 2>호로, 선박에 화재가 발생하자 선박을 포기하고 구명장비를 이용, 해상으로 탈출해 5일간 망망대해를 표류중이었다.

 청해부대는 높은 파고 속에서도 고속단정을 이용해 이들을 구조하고, 선원들의 건강상태와응급치료를 한 뒤 음식과 옷을 제공했다.

 인도 국적의 선장 아크바 아부스 차마디야(38)는 "닷새 동안 구조되지 못해 끔찍한 일을 당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청해부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며 "부상한 선원까지 치료해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청해부대는 구조한 선원들을 오늘 중 예멘 해경에게 인도할 예정이다.

청해부대 13진은 아덴만을 지나는 국내외 선박 380여 척을 호송하거나 안전하게 항해하도록 지원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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