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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니치, "北 김정일 금고지기 리수용 처형"

"김정일 비자금 두고 대립 가능성" 분석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3-12-11 오전 10: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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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숙청'된 장성택 북한 국방위 부위원장의 측근이자 김정일의 금고지기 역할을 했던 리수용 노동당 부부장이 처형됐다고 일본 마이니치(每日)신문이 1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의 중국 베이징발은 북한 지도부와 가까운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리 부부장이 장 부위원장의 실각과 관련해 처형됐다고 전했다.

  신문은 또 장 부위원장의 실각과 관련해 처형된 인물은 당 행정부 이용하 제1부부장이나 장수길 부부장, 관련 조직의 과장급 2명을 포함해 최소 5명이라고 덧붙였다.

  리 부부장은 1988년에 스위스대사로 임명됐고 김정은의 유학 중에 후견인 역할을 했던 인물이다.

  그는 이철이라는 이름으로 스위스에 머물면서 현지에 숨긴 김정일의 자금 약 40억 달러(약 4조2천020억원)를 관리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리 부부장은 2010년 귀국 후 장 부위원장의 지도에 따라 조직된 합병투자위원회의 위원장으로서 외자유치 업무를 담당했다.

  마이니치는 리 부부장이 장 부위원장과 함께 외국과의 자금 거래를 관리한 적이 있기 때문에 비밀 자금의 취급을 둘러싸고 김정은 측과 대립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1997년 황장엽 씨의 한국 망명 이후 이와 관련해 숙청된 인원이 6천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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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2-11 오전 10: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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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1.4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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