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들에게 6·25 참전 학도병의 호국정신과 희생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학도병들에 대한 탐구대회가 열린다.

 서울시교육청은 6월 호국 보훈의 달과 제64주년 6·25 전쟁기념일을 앞두고 6월20일까지 서울지역 고교생을 대상으로 ‘우리 학교 6·25전쟁 참전 학도병 탐구대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참가 희망자는 탐구팀(3~5명)을 구성해 28일까지 학교에 신청서를 내면 교육청 심사에서 선정된 팀이 모교 재학 중 참전한 선배의 학도병 활동을 탐구·조사해 6월20일까지 보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탐구 내용은 모교 재학 중 참전한 학도병 현황, 활동 내용, 본인(생존 시) 또는 주변 인물과의 인터뷰, 참전활동 장소 및 기관 탐방, 주변 인물 확대 탐구 등이다.

 제출된 탐구 보고서 가운데 우수작(최우수상 - 1팀, 우수상 - 3팀, 장려상 - 참가팀의 40%)들은 자료집으로 만들어 시내 각 고교에 배포된다.(Konas)

코나스 김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