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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철 해참총장, ‘통영함’ 관련 감사원 조사받아

세월호참사 당시 구조·수색 작업에 투입이 안 된 원인 등 확인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4-09-16 오전 10: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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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참사 당시 구조·수색 작업에 투입이 안 된, 함정 탐색·인양 전문함인 통영함의 성능 문제로 황기철 해군참모총장이 최근 감사원으로부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는 16일 감사원 관계자의 말을 빌어 황 총장이 지난 2009년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장으로 근무하며 통영함 음파탐지기(사이드스캔 소나) 선정 업무를 담당했기 때문에 선정 경위와 관련한 부분을 지난 5일 서울 시내 모처에서 4시간 가량 조사했다고 보도했다.

 통영함은 좌초된 함정 구조 및 침몰 함정의 탐색·인양 등의 임무 수행을 위해 2012년 9월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의 옥포조선소에서 진수되었지만 해군은 수중 무인탐사기(ROV)와 음파탐지기 구조 관련 장비의 성능을 문제 삼아 인도를 거부했다.

 이로 인해 통영함이 세월호 참사 당시 구조·수색 작업에 투입돼지 못할 수밖에 없었다.

이와 관련해 감사원은 지난 5∼7월 국방부와 방위사업청 등을 대상으로 軍의 ‘전력증강 사업 실태’에 관한 특정감사를 벌이면서, 특히 통영함의 세월호 투입 실패 부분에 대해 집중 조사 했다.

감사원의 통영함 관련 조사 결과는 11월 경 발표될 예정이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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