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선진화된 예비군 훈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예비군 체험훈련을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기도 남양주시 소재 금곡예비군훈련장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에는 국방부 페이스북과 사연 공모를 통해 공개 모집한 가족, 연인, 친구 등 성인남녀 60명이 참가하며, 10명씩 6개 소대를 편성해 과학화된 장비를 활용한 예비군 훈련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행사는 이날 오전에 과학화 예비군 훈련장을 방문해 훈련대장으로부터 훈련장 일반현황을 설명 들은 후, 군복과 헬맷 등 개인화기를 수령 받아 영상모의사격과 사격술 예비훈련을 체험한다.

 오후에는 마일즈 등 과학화 장비를 활용해 서바이벌 훈련 및 방독면 착용 훈련과 심폐소생술 훈련을 체험한다.

 행사 참가자들은 중식으로 예비군 도시락을 체험하며, 식사 후 단체 우수팀과 개인 예비군 우수자에게 시상하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명예 예비군증을 수여한다.

 국방부는 이번 체험이 예비군에 대한 우호적인 공감대를 형성해 국방정책의 신뢰성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예비군 훈련 제도에 대한 다양한 국민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대상자들이 스스로 참여 하고 싶은 보람된 예비군 훈련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예비군 훈련에 대한 국민적 이해도 및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TV 광고를 이용한 예비군 이미지 제고 광고를 실시하고, 예비군 훈련 대상자인 2·30대에게 친숙한 소재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 영상을 제작해 11월 중 온라인을 통해 공개하며, 예비군 훈련 제도를 소개하기 위해 홍보 리플릿 1만부를 만들어 전국 예비군 훈련장 및 대학과 직장 사무실 등에 비치하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