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북한인권 결의안 통과에 지지입장 밝혀
미 국무부는 유엔 총회 제3위원회가 북한 인권결의안을 통과시킨 것에 대해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20일 미국의 소리(VOA)방송은 재프 레스키 미 국무부 공보과장이 19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채택이 국제사회가 북한의 심각한 인권 유린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가장 책임 있는 자들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특히, 레스키 공보과장은 “미국이 2003년부터 매해 제3위원회의 북한 인권결의안을 지지해왔다”면서 “올해도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아울러, 레스키 공보과장은 “미국이 계속해서 국제사회와 협력해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한 관심을 계속 유지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북한에서 자행되고 있는 심각한 인권 유린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레스키 공보과장은 ‘미국이 김정은을 국제형사재판소에 세울 것이냐’는 질문에 “국제형사재판소와 관련한 언급은 하지 않겠다”면서도 “안전보장이사회 이사국들과 다음 조치들에 대해 논의하는 과정에 있다. 제3위원회에서 결의안이 통과된 이후에는 총회로 넘겨질 것인데 유엔 총회가 맡은 바 일을 하도록 지켜보자”고 설명했다.
북한인권 결의안 통과로 북한 당국자가 새로운 핵실험을 실시할 것이라고 경고한 것과 관련해서, 레스키 공보과장은 “그 발언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국제사회가 북한 인권에 마땅히 기울여야 할 관심을 기울이는 것을 두고 그런 위협을 하는 것은 유감”이라고 비판했다.
또, 6자회담 재개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북한이 취해야 할 행동을 스스로 잘 알고 있다”면서 “미국은 대화를 위한 대화는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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