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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사무총장, "이번 남북 합의 내용이 충실히 이행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

남북 고위급 접촉 타결 환영 특별성명 발표..."유엔 사무총장의 자격으로 남북한간 상호 협력, 적극 지원"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5-08-25 오전 9: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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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남북 고위급 접촉 타결을 환영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반기문 총장은 24일 남북 고위급 접촉이 극적 타결을 이룬 직후 특별성명을 통해 “특히 남북간 정례적인 대화를 합의한 것은 한반도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문제들을 효과적으로 다룰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반 총장은 또 “남북한 이산가족 상봉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이번 남북 대화를 통해 어렵게 얻어낸 결실이 북핵문제를 위한 대화의 재개의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반 총장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이번 남북 합의 내용이 충실히 이행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본인 역시 유엔 사무총장의 자격으로 남북한간 상호 협력을 적극 지원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유럽 언론들도 남북 고위급 접촉 타결 소식을 신속하게 타전했다.

 영국 BBC 방송과 인디펜던트는 긴급뉴스로 남북 고위급접촉 협상 타결 소식을 보도했다.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도 '위기 협상 종료'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남북한 마라톤협상이 완료됐다”고 전했다.

 일본 언론은 이날 새벽 남북 고위급 접촉 타결 소식을 신속하게 보도하면서 한반도 긴장 완화를 전망했다.

 교도통신은 “한국의 박근혜 정권과 북한 김정은 체제 출범 이후 남북 대립 국면이 계속돼 왔다”며 이번 합의가 “관계개선을 향한 큰 진전이 됐다”고 평가했다.

 NHK는 “이번 합의로 고조됐던 한반도의 긴장은 일단 완화되는 쪽으로 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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