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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내년 3월까지 내전 종식

산토스 대통령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종식’ 의사 밝혀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5-09-30 오후 4: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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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많은 고통과 빈곤을 가져오는 세계 20여 개 분쟁 중 하나인 우리나라의 내전은 완전한 해결을 위한 마지막 절차를 밟고 있다. 세계 앞에서 종식을 약속한다”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내년 3월까지 내전을 종식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산토스 대통령은 정부와 좌익 반군인 콜롬비아무장혁명군(FARC)이 지난 3년간 평화협상을 추진한 끝에 내년 3월23일을 평화협정 체결의 기한으로 잡았다면서 “평화는 콜롬비아를 위해서일 뿐 아니라 세계를 위해서도 좋은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콜롬비아 정부와 FARC 대표단은 2013년 11월부터 쿠바 아바나에서 내전 종식을 위한 협상을 벌여 토지 개혁과 FARC의 정치 참여, 마약 밀매 퇴치 등의 안건에 합의했다.

 특히 평화협정 체결의 최대 걸림돌이 됐던 내전 범죄 문제에 대해서는 과도기적 성격의 재판소를 설립하고 처벌 대상자와 수위를 결정하기로 해 첨예했던 대립을 제거했다.

 콜롬비아 내전은 1964년 FARC가 마르크스-레닌주의를 표방해 무장 투쟁을 전개하면서 정부군과 좌익게릴라, 우익 민병대가 충돌하면서 지금까지 20여만 명이 사망하고 600여 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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