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들이 31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 총출동한다.

 통일부가 '2015 통일문화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콘서트 '통일샤우팅'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통일을 외치다'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통일샤우팅’에는 EXID, 방탄소년단, BTOB, F(x), 다이나믹 듀오, 린, Zion.T, 크러쉬, 스윗소루우, 알리, 10cm, 스테파니, 제시, Nop.K, 성은, 지나유, 노래하는 현준이 등 K팝스타 17개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방문객들은 누구나 자유롭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입장은 이날 오후 4시30분(예정)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통일부는 "분단의 아픔과 통일의 희망이 공존하는 임진각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을 통해 젊은 세대들에게 통일 미래 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분단의 현실을 돌아볼 수 있는 경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임진각 평화누리 일대에서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예술로 통일을 접하는 '통일아트캠프'가 함께 진행된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