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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군기지, 6년 만에 민군복합형 관광 미항으로 탄생

군함 20여척, 크루즈 선박 2척 동시계류 ... 해상 교통로 보호와 해양 주권 수호
Written by. 황은철   입력 : 2016-02-24 오전 11: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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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제주 해군기지(공식 명칭:제주 민군복합형 관광 미항)가 지난 2010년 항만 공사에 착수한 지 6년 만인 26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대한민국 남방 해상 교통로 보호와 해양 주권 수호를 위한 민군복합형 관광 미항으로 탄생한 제주 해군기지는 서귀포시에서 11km 정도 떨어진 강정 항에 건설됐으며 방파제 길이 2천500m, 부두 길이 2천400m로 축구장 70개 크기의 거대 규모를 자랑한다.

 해군의 최신예 구축함과 잠수함 등 군함 20여 척과 15만 톤급 크루즈 선박 두 척이 동시에 계류할 수 있다.

 제주도는 크루즈 항이 본격 운영되면 크루즈 선을 이용하는 관광객만 연간 20만 명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제주해군기지는 건설을 반대하는 마을주민들과 환경단체의 저항이 계속되면서 완공까지 어려움이 많았다.

 준공식에는 황교안 국무총리와 한민구 국방부 장관, 정호섭 해군참모총장, 원희룡 제주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konas)

코나스 황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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