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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7번째 1800t급 잠수한 '홍범도함' 명명

내년 7월 해군에 인도... “장군의 애국심 기리고 국민 안보의식 고취코자”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6-02-29 오전 10:4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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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군은 28일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 중인 214급 잠수함 7번함의 함명을 홍범도함으로 제정했다”고 밝혔다.

 3·1절을 맞아 무장독립운동을 펼친 장군의 애국심을 기리기 위해 일제강점기 독립군으로 만주 봉오동전투를 주도했던 홍범도(1868~1943) 장군을 우리 영해를 지키는 해군의 최신 잠수함 이름으로 명명했다는 것이 해군의 설명이다.

 해군은 오는 4월 초 홍범도함을 진수하고 1여년간 시험 평가를 한 뒤 내년 7월 인도받을 예정이다. ‘홍범도함’이 내년 해군에 인도되면 1800t급으로는 7번째 214급 잠수함이 된다.

 해군의 기존 214급 잠수함은 1번함인 손원일함을 비롯해 정지함, 안중근함, 김좌진함, 윤봉길함, 유관순함 등 6척이다.

 해군은 항일 독립운동에 공헌하거나 국가 위기 극복에 기여한 위인을 214급 잠수함의 함명으로 사용해 왔다.

홍범도함은 길이 65.3m, 폭 6.3m, 최대속력 20노트(시속 37㎞)로 승조원은 40여명이다. 북한의 주요 시설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사거리 1000㎞의 잠대지 순항미사일 ‘해성Ⅲ’를 탑재해 적의 핵심시설을 정밀 타격할 수 있다.

 1868년에 태어난 홍범도 장군은 1910년 일제에 나라를 빼앗기자 만주로 건너가 독립군을 양성했고 1919년 3·1 운동 이후에는 대한독립군 총사령관이 돼 무장독립운동을 했다. 1920년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전투에서는 일본군을 대파해 항일독립운동사에 빛나는 기록을 남겼다.

 해군은 "홍범도 장군의 이름을 최신예 잠수함 함명으로 정함으로써 장군의 애국심을 기리고 국민의 안보의식을 고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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