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7번째 1800t급 잠수한 '홍범도함' 명명
해군은 28일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 중인 214급 잠수함 7번함의 함명을 홍범도함으로 제정했다”고 밝혔다.
3·1절을 맞아 무장독립운동을 펼친 장군의 애국심을 기리기 위해 일제강점기 독립군으로 만주 봉오동전투를 주도했던 홍범도(1868~1943) 장군을 우리 영해를 지키는 해군의 최신 잠수함 이름으로 명명했다는 것이 해군의 설명이다.
해군은 오는 4월 초 홍범도함을 진수하고 1여년간 시험 평가를 한 뒤 내년 7월 인도받을 예정이다. ‘홍범도함’이 내년 해군에 인도되면 1800t급으로는 7번째 214급 잠수함이 된다.
해군의 기존 214급 잠수함은 1번함인 손원일함을 비롯해 정지함, 안중근함, 김좌진함, 윤봉길함, 유관순함 등 6척이다.
해군은 항일 독립운동에 공헌하거나 국가 위기 극복에 기여한 위인을 214급 잠수함의 함명으로 사용해 왔다.
홍범도함은 길이 65.3m, 폭 6.3m, 최대속력 20노트(시속 37㎞)로 승조원은 40여명이다. 북한의 주요 시설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사거리 1000㎞의 잠대지 순항미사일 ‘해성Ⅲ’를 탑재해 적의 핵심시설을 정밀 타격할 수 있다.
1868년에 태어난 홍범도 장군은 1910년 일제에 나라를 빼앗기자 만주로 건너가 독립군을 양성했고 1919년 3·1 운동 이후에는 대한독립군 총사령관이 돼 무장독립운동을 했다. 1920년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전투에서는 일본군을 대파해 항일독립운동사에 빛나는 기록을 남겼다.
해군은 "홍범도 장군의 이름을 최신예 잠수함 함명으로 정함으로써 장군의 애국심을 기리고 국민의 안보의식을 고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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