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인쇄

北 전투기 잡는 지대공유도탄 '천궁' 서북도서 배치

사거리 40㎞…수초간 단발·연발사격 가능
Written by. 황은철   입력 : 2016-03-10 오전 9:12:25
공유:
소셜댓글 : 0
facebook

  군 소식통이 10일 북한의 전투기 침투에 대비해 중거리 지대공유도무기 '천궁(天弓)'을 서북도서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천궁(天弓)'은 북한과 최근접 거리에서 침투하는 적기를 효과적으로 요격할 수 있는 무기로 북한 공군기가 2~3분이면 북방한계선(NLL)이나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올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이를 제압하기 위한 목적으로 서북도서에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 사거리는 40㎞인 '천궁(天弓)'은 고도 40㎞ 이하로 접근하는 적 항공기와 미사일 요격에 동원된다. 1개 발사대당 8기의 유도탄을 탑재해 하나의 발사대에서 수초 간의 짧은 간격으로 단발, 연발 사격을 할 수 있다.

 천궁은 교전통제소와 3차원 위상배열레이더, 수직 발사대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유도탄은 탄두에 레이더와 관성항법장치(INS), 탐색기(시커), 지령수신기가 있고 꼬리 부분에는 고체 로켓 추진기관과 조종 날개를 갖췄다.

 군 소식통은 "여러 대의 레이더 기능을 하나의 레이더로 통합한 3차원 위상배열레이더는 모든 방향에서 접근하는 수십 기의 적 미사일도 동시에 탐지 추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천궁은 지난해 7월 국방과학연구소(ADD) 안흥 시험장에서 최초 생산품의 품질인증사격을 성공적으로 실시한 무기이다. LIG 넥스원에서 2011년 국내 기술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konas)

코나스 황은철 기자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2026.10.20 화요일
안보칼럼 더보기
[안보칼럼] 트럼프의 손짓으로 김정은이 핵을 내려놓을까?
들어가며지난 9월 19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 위원장은..
포토뉴스 더보기
핫클릭 뉴스
깜짝뉴스 더보기
공소청·중수청 시대 오늘 개막…
이재명 정부의 검찰 개혁으로 수사와 기소권을 모두 가진 검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