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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선전매체 "트럼프는 현명, 클린턴은 우둔"

'조선의 오늘' 논설 통해 “미국인, 트럼프를 대통령으로 뽑아야”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6-06-01 오전 10: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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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선전 매체인 '조선의 오늘'은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로 사실상 결정된 도널드 트럼프에 대해 "현명한 정치인이며 선견지명이 있는 후보"라며 두둔한 반면,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에 대해선 "우둔하다"고 평했다.

 3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중국계 북한 학자 한용묵은 '조선의 오늘' 논설을 통해 "트럼프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의 직접 대화하겠다고 밝힌 사실을 환영하며 트럼프가 '양키 고 홈'(Yankee go home) 정책을 추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용묵은 "미국인들이 뽑아야 할 대통령은 한반도 핵 문제에 이란 모델을 적용할 것을 주장하는 우둔한 힐러리가 아니라 북한과 직접 대화를 밝힌 트럼프다"고 했다.

 가디언지는 "이 같은 주장이 북한의 공식적인 입장은 아니지만, 정권 내부의 의견을 반영한 것은 틀림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고 했다.

 한편 트럼프는 그동안 몇 차례 미군 주둔 비용 부담을 요구하면서 주한미군 철수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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