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폴, 김정남 살해혐의 북한 용의자 4명에 '적색수배'
말레이 경찰청 부청장 “법정에 세우기 위한 절차 밟는 중”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가 말레이시아에서 김정남을 살해하고 북으로 도주한 혐의를 받는 북한 국적자 4명을 '적색수배(Red Notice)' 리스트에 올렸다.
인터폴은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오종길(54), 리지현(32), 리재남(56), 홍송학(32) 등 네 명에 대해 살인 혐의로 적색수배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들 4명은 지난달 13일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국적의 20대 여성 두 명에게 화학무기로 분류되는 VX 신경작용제를 건네 김정남을 공격하도록 하고,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리트(UAE), 러시아를 거쳐 17일 평양으로 복귀한 것으로 확인됐다.
누르 라시드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경찰청 부청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인터폴에 이들 4명과 관련한 서류를 제출했다"면서 "이들을 법정에 세우기 위해선 준수해야 할 절차가 있기에 이를 밟는 중"이라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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